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3년간 설치된 모듈러 교실 설치 건 중 영구시설로 구매한 모듈러 교실을 선별하여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표본점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듈러 교실 현장점검단은 시공기술사와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와 공정별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해 전문성 있는 분야별 점검을 통해 점검의 신뢰성을 높였다. 점검단은 △모듈러 교실 수급 증가에 따른 품질 점검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인하여 복잡해진 모듈러 내부 설비시설에 대한 전문인력을 통한 컨설팅 △모듈러 교실 사용 자재의 신품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모듈러 교실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안동시에 있는 길안초등학교와 녹전초등학교를 표본으로 한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모듈러 자재의 신품 사용 여부와 균열·누수에 대한 육안 점검, 관리 실태, 관련 서류의 보관 여부 등 모듈러 교실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점검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각종 기계와 기구(구조체 내외부 마감 재료, 냉난방기, 전열 환기장치, 전선, LED 등기구 등) 는 신품으로 설치되어 정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자의 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4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영명학교에서 도내 특수학교 교감과 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경북장애학생e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운영 협의회를 가졌다. ‘2024경북장애학생e페스티벌’은 지난달부터 실시된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 안동대학교 정보통신원과 국제교류관에서 17개 종목 총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활한 대회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공정한 행사의 추진을 위한 컴퓨터 운영 체제와 프로그램 점검, 대회 종목별 심판 판단 규정, 종목별 출제위원과 감독위원 배정, 장비의 작동 오류 시 대처 방안, 문제지 제출과 관리, 참가자 개인 준비 상황 점검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장애 학생의 e스포츠 올림픽이라 불리는 이 대회는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 학생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고양하고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같은 반 장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포항시에 있는 포항공과대학교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주최 ‘아이리더 발대식 행사’에서 우수 아이리더와 재능지도자 교육감 표창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아이리더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재 양성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선정해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도내 11명의 학생에게 1억 450만 원이 지원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경북교육청 관계자, 아이리더 학생과 보호자, 재능지도자,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체육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 2명과 전임지도자 1명에게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2024년 아이리더로 선정된 도내 33명(예술 5명, 체육 19명, 학업 9명)의 학생들에게 2억 8,394만 원의 후원금이 지원된다. 아이리더에 선정된 학생들은 1인당 연간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재능 계발 교육과정 연계와 교재·교구 구매비, 대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4일 본청 행복지원동 회의실에서 부산·전남·경남·강원도교육청 직업 교육 담당 장학관과 장학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의 입학 추진을 위한 시도교육청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교육청의 우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유학생 유치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시도교육청 협의체 MOU 체결 △유학생 유치·운영 우수사례 교류 △유학생 유치·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했다. 현재 5개국 5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도내 9교의 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타시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북교육청이 전격 도입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와 교육적 성과에 대해 전국 교육계의 긍정적인 관심과 평가가 지대하다”라며, “관내 학교에서도 내실 있는 유학생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국인 유학생을 글로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영덕과 칠곡, 영천, 안동 등 4개 권역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관계기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호국길 걷기 행사는 경북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6.25 참전 용사와 유가족 등이 함께 6.25전쟁 유적지를 걸으며 정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나라사랑교육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통일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4개 권역에서 처음 시작하게 됐다. 올해는 영덕과 칠곡, 영천, 안동 등 4개 권역에서 동시 실시하여 경북 전역에 호국 의식을 고취하고 경북인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깨우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북권역(포항, 청송, 영양, 영덕, 울진, 울릉)에서는 영덕군에 있는 남정초등학교에서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까지 장사상륙작전 호국길을 걷고, 전승 기념비 앞에서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서부권역(칠곡,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온종일 완전 돌봄의 정착과 여성의 경력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일자리편의점’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17일 구미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일과 돌봄 양립을 위한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 1호점 구미지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자리편의점은 말 그대로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듯 간단하게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는 제도로 일본 지자체 중 출산율 1위인 오카야마현 나기초(2019년 기준 합계출산율 2.95)의 일자리편의점에서 착안한 사업이다. 일자리편의점은 일과 돌봄 병행을 희망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공공 및 기업 등에서 최소 1일에서 최대 3개월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일자리는 우편물 작업부터, 민원 안내, 행정사무, 매장관리, 직업상담,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련될 예정으로 출산,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지원 및 소규모 사업장 단기인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일자리 모집과 연결은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일자리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는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이해 입사 6년차 에코프로에이치엔 김정배 책임의 ‘헌혈기’가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코프로 사내 소통 채널인 ‘에코톡톡’은 에코프로 헌혈왕 에코프로에이치엔 촉매개발팀 소속 김정배 책임을 인터뷰했다. 김 책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에 온 헌혈 버스에서 처음으로 헌혈을 한 뒤 약 15년간 133회 헌혈을 통해 피를 나누고 있다. 1회 헌혈량을 500㎖(혈장 기준)라고 했을 때, 김 책임의 누적 헌혈량은 6만6500㎖(66.5L)에 달한다. 이는 신체 건강한 성인 약 13명의 체내 혈액량(1인당 약5L)을 넘는 수치다. 김 책임은 ‘에코톡톡’과의 인터뷰에서 헌혈의 가치를 설명하며 "헌혈은 사랑"이라고 말했다. 그는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몸 관리가 중요하다"며 "헌혈을 위해 술 담배를 끊고 주 3회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피가 누군가에게는 작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맑은 피를 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술과 담배를 끊은 것이다. 김 책임은 군 전역 뒤 1년에 25번 헌혈을 할 만큼 헌혈에 진심이었다. 헌혈은 전혈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상무가 9기 신병 20명의 ‘옷피셜’을 통해 ‘입대 영입’을 완료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국군체육부대장 김동열)이 9기 신병 선수 20인이 ‘옷피셜’로 ‘입대 영입’ 절차를 끝냈다. 임대 기간은 훈련소에 입소한 2024년 4월 29일부터 복무가 만료되는 2025년 10월 28일이다. 9기 선수 20명은 지난 4월 29일 논산훈련소 입소 후 5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치며 6월 5일 훈련소 수료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13일 김천상무 유니폼을 입고 프로필 촬영까지 마치며 ‘입대 영입’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배번은 지난 5월 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원기종, 이동경, 이동준을 포함한 9기 선수들은 현재 경북 문경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군사훈련과 팀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이번 신병 선수 중 2024시즌 U22 선수(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는 김준호, 박상혁, 유선, 이승원, 최예훈 총 5명이다. 9기 분대장 원기종은 “동기들과 같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시는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정책, 수출단지의 효율적 관리, 해외시장개척 전략 수립 등의 평가 지표로 전년도 농식품 수출정책 및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시행됐다. 수출 기반 확충을 위한 수출단지 조성, 신선 농산물 수출 촉진 장려금 지원, 농식품 수출 국제인증비지원 등 적극적인 수출장려 정책과 수출상담회, 국외 판촉 행사, 수출 촉진 홍보 행사 등 해외시장 개척의 다양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을 받게 됐다. 김천시는 지난해 포도, 새송이, 버섯, 딸기, 복숭아를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18개국에 1,534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특히 샤인머스켓은 전년에 비해 1,105만 달러(722톤)에서 1,291만 달러(1,055톤)로 증가하여 수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해는 수출 2,000만 달러 목표로 수출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해외판로개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는 14일 임신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 태교 프로그램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은 숲 태교를 통해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숲의 자연경관과 자연소리 등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해 부부와 태아가 서로 교감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 시책인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 부부, 임신 희망 부부, 출산 후 부부 등 세 그룹으로 나눠 오는 10월까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총 3회 운영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숲속 태교 명상, 숲 산전체조와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용품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태아와의 정서 교감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육아 준비시간을 가졌다. 산림치유원 관계자는 “임신부의 경우 신체적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다양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데 숲 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런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참가자들이 숲 태교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