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폭염으로 인한 학교 시설물과 교육활동의 피해를 저감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전담반을 운영하며 위기 단계별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평년(′91~′20년) 폭염일수(33℃ 이상)는 11일이나 최근 10년간(′14~′23년)은 14일로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역사상 전 지구가 가장 뜨거울 것으로 세계기상기구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폭염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특보 시 위기 단계별(주의-경계-심각)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주의 단계(폭염주의보)에서는 학교 비상 연락망 가동과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 자제, 학교급식 위생관리 강화와 단축수업 검토 등 비상 수업 대책을 마련한다. 경계 단계(폭염경보)에서는 등·하교 시간 조정, 원격수업과 휴업 조치 검토(안전조치 후 관계기관 결과 보고),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 금지, 학교급식 위생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총괄팀·학사운영팀·대응팀·홍보팀 등 총 14명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발행한 ‘독도(초4, 5)’ 교재를 6월 중 재외 한국학교에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재는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와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방콕 한국국제학교,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말레이시아 한국학교 등 5교에 4학년 400권, 5학년 400권 등 총 800권을 배부한다. 이번 재외 한국학교 독도교재 배부는 미래세대를 위한 영토 주권 교육을 전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은 매년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도’ 교재를 자체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4학년 교재는 독도의 지리와 환경, 생태, 명칭의 변화와 지도 등 사료, 독도에 사는 사람들과 정부·지자체의 노력을 보여준다. 5학년 교재는 독도의 발생과 자원, 보존과 개발, 역사 기록, 독도에 대한 잘못된 주장에 대한 반박 등을 담고 있다. 교재는 학년별 총 20차시 분량으로, 마지막 단원은 ‘독도 사랑! 내가 앞장설래요’로 편성하여 학생들이 참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 칠레 정부와 잇달아 만나 이차전지용 리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추가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대표이사 사장)은 12일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루이스 카푸토(Luis Caputo) 경제부 장관을 만나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이차전지용 리튬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정기섭 사장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대상에 포스코그룹의 리튬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현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루이스 카푸토 장관은 인프라 및 인허가 지원을 비롯해, 우호적인 투자 및 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리튬 염호를 인수한 바 있으며, 1, 2단계에 걸쳐 총 연산 5만 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염수 리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리튬 5만 톤은 전기차 120만 대 분의 이차전지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연산 2만5천 톤 규모의 1단계 리튬 생산공장은 올해 준공 예정이며, 같은 규모의 2단계 생산공장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연산 5만 톤 규모의 염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냉방기 가동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는 제3급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도내 종합병원, 대형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여름철 집중검사를 한다. 이번 집중검사는 22개 시·군 209개 시설을 대상으로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 환경 검체 1,000여 건에 대하여 레지오넬라균을 검사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물에 존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될 때 감염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감염되더라도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50대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호흡곤란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최근 3년간 국내 레지오넬라증 발생 수는 2021년 383명, 2022년 415명, 2023년 476명으로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냉방기를 가동하기 시작하는 여름철에 다중이용시설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대규모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예방을 위한 환경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연구원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도청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경북경찰청에 대한 1호 지시 안건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 및 교통 관리 강화 지시의 건’으로,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본격적인 장마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예년보다 강수량이 다소 많으며 해수면 온도 상승 등으로 국지성 호우도 잦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경북은 전국 최대 면적으로 하천 범람,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환경 요인을 안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예천, 영주, 봉화 등 북부지역의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의결 안건의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현저하거나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구조 지원 ▴재난 발생 지역 사회질서 유지와 교통관리를 위한 사전 조치 계획 마련 ▴지자체 및 소방과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활동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의결을 통해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맞춤형 재난 예방과 구조 활동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1호 지시 안건 의결 외에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김용현 의원(국민의힘, 구미)은 12일 경상북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경상북도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유산법'의 시행에 발맞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대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 개념을 반영한 '경상북도 국외소재문화유산 보호 및 환수 지원에 관한 조례'로 조례 제명을 변경했다. 이어서 도지사가 국외소재문화유산의 체계적 보호ㆍ환수 및 환수 후 관리를 위하여 지원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하고 관련 기관 또는 단체에 대해 재정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외소재문화유산의 조사ㆍ연구, 환수 후 관리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새롭게 명시했다. 경상북도는 2011년부터 경북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주권 회복을 위해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민・관 합동으로 국외소재 문화유산 찾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4. 1월 기준 토기 13점, 고서적 54권, 기와 1점, 묘지 7장, 유교책판 61점의 환수 실적을 거두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12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를 끝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농·축·수산업 분야를 관장하는 농수산위원회는 남영숙 위원장(상주)과 이철식 부위원장(경산)을 비롯하여 김재준(울진)·노성환(고령)·박창욱(봉화)·서석영(포항)·신효광(청송)·이충원(의성)·정근수(구미)·최덕규(경주)·황재철(영덕) 위원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소관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했다. 먼저 최덕규 위원은 집행잔액이 과다하게 발생한 부분을 언급하며 수요예측을 면밀히 하여 향후에는 적정 예산액이 편성될 수 있도록 주문했고 불용액은 적기에 정리추경에 반영함으로써 집행잔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철식 부위원장은 경북도가 경북통상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위탁 중인 해외시장 개척 관련 사업 추진 시, 농수산 위원들이 참여하여 구체적인 실태파악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황재철 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농촌협약 공모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도의회 최덕규 의원(경주시2, 국민의힘)이 제347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포장재의 사용 저감 및 재사용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택배와 배달문화의 급속한 증가로 포장재 관련 폐기물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의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환경권을 보호하고 연관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을 활성화할 것을 도지사의 책무로 명시했고 기본계획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비롯하여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태조사와 포상 등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최덕규 의원은 “2023년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식품·제품 등 포장에 사용되는‘폐합성수지류(폐플라스틱류)’폐기물 발생량은 2011년 1일 4,983톤에서 2021년 12,827톤으로 257.4% 증가하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이번 조례 제정으로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고 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성, 국민의힘)은 경상북도의 지방정주시대 실현을 위한 'K-U시티 프로젝트'의 체계적 추진과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상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조례안 발의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K-U시티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추진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경상북도가 성공적으로 청년정주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본 개정조례안은 ▴ 유시티를 청년지방정주정책으로 명시, ▴ 지방시대 계획에 유시티에 관한 사항 반영 ▴ 유시티 지원사업 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는 24년도를 ‘K-U시티 실행의 해’로 밝히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경상북도와 17개 시군은 약 2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청년 지방정주시대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태림 위원장은 “지방의 일은 지방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하는 지방시대의 성장 원동력은 바로 청년이다”라고 말하면서 “경상북도가 K-U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청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는 6월 10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하여 특위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지난 2년여 동안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10월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2년여 동안의 활동 성과와 미진했던 활동 부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 성공적인 대구경북공항 건설을 위한 대안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특위 위원들은 “주민 의견 청취 및 현장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대구경북 공항 건설 관련 주민들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듣고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특위 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며 뜻을 모았다.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이우청 위원장(김천2)은 특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협력해준 특위 위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대구경북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도의회와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하고 대구경북 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