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대선 출마 이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직접 장보기를 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민생 행보를 넘어, 고물가와 고금리, 내수 침체에 직면한 대한민국 서민경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바탕으로, 이철우 지사 특유의 ‘현장 중심 실천 정치’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세우는 일은 시장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며, “손수레에 실린 생계의 무게를 아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민생의 숨통이 트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상인들이 곧 국가 경제의 실핏줄이자 허리”라며, 국가 경제 시스템을 ‘서민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는 그 자체로 중요한 목표일 뿐 아니라, 침체한 내수경제와 골목상권 회복, 청년 창업의 기회 확대, 지역문화 재생까지 포괄하는 서민경제 회복의 핵심 플랫폼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이제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청년이 도전하고 가족이 머물며 공동체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북도의회에서 위촉한 도기욱(예천)·정경민(비례)·이형식(예천) 도의원을 비롯한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3일부터 9일까지 경북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무리하고, 4월 10일부터 경북도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경북도에서 제출한 결산서에 따르면 2024년도 세입 결산액은 전년도 대비 8,105억 원 증가한 14조 2,321억원으로 주요 증감 원인으로는 ▲골프장 및 원전 준공에 따른 취득세 증가, ▲부가가치세 인상에 따른 지방소비세 확대, ▲국고보조금 증가 등이 꼽혔다. 세출 결산액은 총 13조 3,1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78억 원 증가했으며, 순세계잉여금은 전년 대비 1,301억 원 증가한 4,200억 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비중이 가장 큰 분야는 사회복지(34.5%)였으며, 이어 ▲농림해양수산(13.6%) ▲일반공공행정(9.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결산검사에서 총 17종의 기금운용 실태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주요 기금으로는 ▲지역개발기금(1조 2,196억 원, 전체의 64.5%)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2,320억 원, 12.3%) 등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응급의료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기위해, 전문 의료인(전문의 등)을 3명 초빙하여 24시간 응급진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빙된 세 분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신경외과 전문의 및신경외과 전공의이다. 4월 10일부터 진료를 실시한 안재진 전문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응급 환자의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동인 신경외과 전문의는 뇌혈관 질환과 같은 신경계 분야 응급 및 치매 환자 진료에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시게 된 장경철 봉직의는 응급실 및 신경외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어, 효과적인 응급치료를 받아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에서도 보다 더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초빙으로 내원하는 응급환자 뿐만아니라 외래진료 환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응급실 운영 체계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음주운전 미발생 1000일을 맞이하여 전 직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음주운전 근절 의지를 다지는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울진해경은 지난 2022년 7월 17일 이후 단 한 건의 음주운전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위해 순회 교육, 사례 공유, 알림톡 서비스 등을 통한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왔고, 그 결과 ‘음주운전 ZERO 1000일’를 달성 할 수 있었다. 이번 켐페인에서는 △가상 음주 체험장 운영 △울진군 보건소와 협업한 청년 정신건강 사업 및 음주 건강 진단 △‘음주운전 ZERO 1000일’ 기념식 등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폐해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러한 성과는 한 사람의 힘이 아닌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음주운전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육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문화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중 경북북부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4월 12일 토요일 12:00부터 15일 화요일 24:00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4월 12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5m이상 강한 동풍이 불면서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울진해양경찰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 호미곶 해안단구와 여남동 화석산지 등 7개 지질 명소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면적 2,693.69㎢,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지정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됐다. 공식 지정 통보는 4월 17일 이뤄진다. 이번 지정은 북한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 지질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지역 특산품에 공식 로고를 활용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상승하며, 국비 확보가 용이해져 지질공원 운영비와 해설사 운영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에 참여함으로써 국제적 홍보가 쉬워지고,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된다. 이번 경북 동해안 지정은 2023년 6월 유네스코 의향서 제출, 지난해 7월 현장 실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야구대회인 ‘제8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2일 경주베이스볼파크 등 경주 일원 3개 구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여자야구 대회로, 총 39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0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4일간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 경주고등학교 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12일과 13일에는 예선 및 8강전, 19일과 20일에는 준결승, 3·4위전, 결승전 등이 진행된다. 특히, 12일 오후 1시,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는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과 함께 대회 운영 연장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는 2029년까지 대회 운영 연장이 확정됐으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야구대회로서 그 명성과 전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는 경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자살유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따뜻한 동행 오감충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따뜻한 동행 오감충전 프로그램은 오감(미각, 청각, 후각, 촉각, 시각)을 자극해 가족을 잃은 상실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가족의 정서적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 긍정적 감정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지지 및 나눔, 여가 및 예술활동, 오감충전 여행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자살유족 자조모임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자조모임의 서비스 다양성 확보와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살유족 자조모임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운영하며,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경북도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는 산불피해로 위축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안동으로 여행 기부’를 추진하고 있다.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한국문화테마파크(도산면 월천길 300)는 특별재난지역 주민(산청, 울주, 의성, 하동,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및 소방청․산림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16세기 조선 산성마을 콘셉트의 전통문화와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광지로 도산서원, 선성현문화단지, 예끼마을, 이육사문학관과 함께 도산 권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올해 안동시는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어린이날 행사, 도산난장, 조선의 여름 물과 공포 축제, 조선의 가을 축제, 추석 행사, 조선의 겨울 눈과 먹거리 축제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문화 행사를 통해 산불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한다”며, “한국문화테마파크로의 여행으로, 안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예천군에서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개최되는'제54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및 제13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전국 각지의 육상 기대주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30팀, 중등부 162팀, 고등부 96팀 등 전국 388팀의 선수·지도자, 심판과 임원을 포함한 관계자 4,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겨루게 된다. 춘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는 동계 훈련을 통해 끌어올린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무대이자 ‘2025홍콩인터시티 국제육상대회’와 ‘2025한중일 주니어육상대회’ 선발전을 병행하는 대회로 초·중·고 선수들에게는 최고 권위의 육상대회이다. 아울러 대규모 참가선수단이 예천을 방문하면서 숙박업소와 요식업소 등도 활기를 띠며 지역 경제에도 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 경기가 열리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육상 전문 채널인 STN SPORTS 유튜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경기는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