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지난 14일 열린 안동시의회 제249회 제1차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설치 및 관리 업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례)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조례에서는 농안법 제23조에 의한 도매시장법인과 동 법 제43조에 의한 공판장이 엄연히 설립 근거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조례 제6조에서 ‘농안법 제23조제1항에 의한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을 포함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인용된 농안법 조항과 이어지는 본문의 내용이 서로 상충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제6조에서 인용한 농안법 조항을 삭제함으로써 문맥을 정리하고, 명확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수정됐다. 손광영 의원은 “그 동안 해당 조항의 불분명한 표현으로 인해 해석에 대한 시각차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더 이상 조례 해석으로 인한 오해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광영 의원은 “이번에 통과된 개정조례안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도매시장 운영의 효율성과 제3도매법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손광영)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작년 5월 19일, 1년 뒤 준공 예정이었던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관련하여 법인 1곳을 추가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가 철회하는 과정에서 사업 전반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조사하고자 작년 6월 12일 제242회 제1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손광영 의원(위원장), 김상진 의원(부의원장), 김경도 의원, 임태섭 의원, 정복순 의원, 이재갑 의원, 권기탁 의원, 김호석 의원, 우창하 의원 총 9명으로 이루어진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안동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구성된 조사특위는 지난 1년동안의 활동을 통해 도매시장법인 재지정 추진의 행정적 절차 및 관련 법령의 위반 여부,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했다. 특히, 15명의 참고인 및 증인조사, 부서업무청취, 다양한 농업 관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 (와룡ㆍ길안ㆍ임동ㆍ예안ㆍ도산ㆍ녹전)이 19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모적 논쟁은 이제 중단하자!”며 ‘계획성 있는 재정운영과 실효성 있는 정책 수행’을 촉구했다. “회사가 전쟁터라? 밀어낼 때까지 그만두지 마라. 밖은 지옥이다.” 미생(윤태호 作, 웹툰)의 명대사로 말문을 연 이재갑 의원은 먼저 △역대 최대 규모의 60대 이상 자영업자 수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급증 △OECD국가 노인빈곤율·노인자살률 압도적 1위, 합계출산율 최하위 △국세 감소로 인한 재정여건 악화 등 수치로 보여지는 우리사회의 경제적 위기와 당면과제를 짚었다. 이어‘예산집행 노력(불용액)’문제로 인한 페널티 154억원, ‘행사·축제성 경비’ 과다로 인한 페널티 41억3천만원 등 전년도 교부 내역과 불과 1년 만에 3.3배 이상 증가한 공실률을 제시하며 과연 그 동안의 정책 방향과 수행 방식이 적절했는지 되물었다. 빗나간 정책수행과, 미진한 예산집행에 대한 질타에 덧붙여, 이미 원가의 반값에도 못 미치는 가정용 상수도요금을 추가 감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북후·서후·송하 지역구)이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관광지’를 발판으로 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촉구에 대해 5분 발언했다. 발언문의 주제는 한 여성장애인이 유럽을 여행한 후 출간한 여행 에세이집의 제목으로, 장애인의 여행을‘도전’으로 바라봐야만 하는 우리의 낙후된 인식과 장애인 관광 현실의 안타까움을 역설했다. 우리 시의 경우 현재 문체부에서 시행하는 열린관광지로 올해 월영교와 선성현문화단지 2곳이 선정됐지만, 이 사업은 이미 2015년부터 시행되어 전국에 132 개소가 선정된 상황이다. 특히 2023년 우리 시의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현황을 보면 단 9곳에 불과하며 이 중 6곳이 관광지의 공중화장실이다. 문화시설로는 최근 조성된 임란역사문화공원 전시관 단 한 곳뿐으로 열악한 무장애 관광 현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비단 장애인에 국한된 것이 아닌, 고령자, 임산부 그리고 일시적 이동약자 등에게 해당하는 것으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전국의 장애인 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19일 열린 안동시의회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주희 의원(국민의힘)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 보행 사고를 예방해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노인이 안전한 안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인보호구역 정비 및 확대 지정 ▲AI기반 지능형 안전지킴이 시스템 구축을 제안하며, 안동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여주희 의원은 “전체 교통 사고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노인 교통사고와 노인 보행사고 사망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노인 보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지자체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교통사고 발생 확률을 낮추기 위해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노인 한명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라며, “현명한 지혜로 가득한 소중한 ‘도서관’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안동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사업추진을 촉구한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 안동시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19일 열린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감시 철저’를 촉구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각각 70여 억원의 자본금을 공동 출자하여 올 연말까지 임하댐에 47.2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도 투자자로 참여하여 수익을 배분받는‘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사업’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올해 7월에 공사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손 의원은 이 사업이 착공을 앞둔 상황에서 사업을 문제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에서 조건부로 승인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을 사업을 시행하면서 반드시 보완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집행부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한 주체로서 이 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우려되는 임하댐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발생하지 않는지, 안동시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한 깨끗한 물 확보와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전기 판매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안동농업의 위기 해법으로 스마트농업 대전환을 촉구했다. 지난 19일 제249회 안동시의회 정례회에서 김새롬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안동의 스마트농업은 추진 속도와 방향에서 아쉬운 점이 있으며, 안동농업의 미래를 위해 스마트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스마트농업은 오는 7월26일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정부도 2027년까지 스마트농업 보급률을 농업생산의 30%까지 계획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안동의 경우 2020년 국내 최초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생산성과 상품화율은 각각 25%와 10% 향상됐고, 노동시간과 병충해 피해는 약 50%나 감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일반농가로 확산이 어렵고, 사과 품목에 한정됐으며, 온실, 식물공장, 기업형 스마트팜 유치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김새롬 의원은 안동을 스마트농업 메카로 만들기 위해 △중장기 마스트플랜 수립 △비용 부담이 낮은 안동형 패키지 개발과 보급 △스마트농업 지원 거점 단지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이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에 빗대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안동시의 적극 행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열린 안동시의회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권기윤 의원은 권기창 안동시장을 상대로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국립 의대 유치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 일괄질문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시정질문에서 권기윤 의원은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안동시의 목표와 전략을 묻고, 인재양성에서 취업, 지역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안동시의 구체적인 로드맵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국립의대 유치와 관련해서는 목포시의 유치운동 사례를 제시하면서 안동시의 소극적인 유치 활동을 지적하고,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안동시의 계획을 물었다. 권기윤 의원은 “안동은 비수도권이라는 지리적 불리함과 부족한 인적자원, 열악한 정주여건 등으로 우수기업 유치가 쉽지 않다”라고 지적하며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교육, 의료,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고, 가용할 수 있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가 19일 제24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김순중 의원(풍산·풍천·남후·일직)을 비롯해 의원 18명 전원이 공동발의했다. 안동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없으며, 경북 북부권은 성장동력을 상실하고 행정중심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은 미완성으로 멈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은 시도민의 동의 없이 광역단체장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위로부터의 결합’이며, 500만 통합도시로 단체장의 위상은 높아지겠지만 경북은 발전 기회가 줄어들고 소멸 위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도민의 동의 없는 통합추진을 중단 △경북도의회에 경북의 정체성과 도민의 자존심을 지키도록 의결권 행사 △국회에는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가치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경북·대구 통합 반대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대표발의자인 김순중 의원은 “시작은 행정통합을 내세웠지만, 과정은 주도권 싸움으로 대립하고 결과는 갈등과 분열로 끝날 우려가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이자전지 기업이 집적하고 있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염처리수 해결을 위해 ‘염 전용 공공폐수처리시설’과 ‘무방류시스템(MVR)’을 조속히 추진해 환경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기업들이 집적하면서 이차전지 산업의 특성상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염처리수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러한 조치에 발빠르게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국도비 지원을 통해 조속히 염 전용 공공폐수처리시설 구축에 나설 계획이며,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자체 처리시설인 무방류시스템(MVR) 도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 퓨처엠이 공장을 짓기로 하고 일부는 착공을 했거나,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아차전지 기업들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시는 이러한 시급성을 우선 고려해 관련 처리시설 설치 이전에는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염처리수를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처리한 후에 지하관로를 통해 연안해역에 방류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