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6월 30일 오후, 울진군 후포항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서 어업인 대상 해양사고 예방 캠페인과 유관기관 합동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민간해양구조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울진해양경찰서와 울진군청, 한국해양구조협회, 후포수협 등 4개 기관·단체 총 110여 명이 참여하여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뜻을 모았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후포항을 이용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 출항 전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 승선원 변동 신고 철저▲ 음주운항 절대 금지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터미널 및 TTP 구간 일대에서 연안 및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해양 쓰레기 수거와 안전점검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는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공동의 실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정화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영양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생 15명, 중학생 8명, 인솔 교사 및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독도 방문을 포함해 울릉도 지질 트레킹,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탐방, KIOST 해양과학기지 체험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26일에는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독도의 자연환경을 생생히 체험하고, 미리 준비한 독도 퍼포먼스를 실시하며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참가 학생 김○○(영양초 5학년)은 “독도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곳이었는데, 직접 가보니 정말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주변 친구들에게도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영양중 2학년)은 “울릉도에서의 지질 트레킹과 퍼포먼스 활동을 통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구미시는 지난 3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주재로 '2025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야시장 추진위원을 비롯하여,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인동시장 상인회, 인동상가번영회, 유관기관, 야시장 셀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시장 추진결과 보고, 데이터 분석 결과 보고, 발전 방향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KT 모바일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야시장에는 총 20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외지인 방문 비율은 전체의 28%에 해당하는 5만 6천명이었으며, 특히 새마을중앙시장의 경우 외지인 비율이 30%에 달했다. 유입지역으로는 김천, 칠곡 등 경북에서 뿐만 아니라 대구, 경기, 서울 지역에서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5. 27. ~ 31.)와 연계된 마케팅으로 인해 해외 방문객 유입 효과도 톡톡히 누리면서 외국인 방문자는 전년 103명에서 올해 1,823명으로 크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릉군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울루랄라 울릉 소사이어티 : 울릉 마을 여행 - 도동, 나리, 저동’투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50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울릉도 고유의 마을 이야기와 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내국인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투어는 포항 영일만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밤바다를 건너 울릉도에 입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사동항에 도착한 후, 참가자들은 내국인 팀과 외국인 팀으로 나뉘어 각각 도동마을과 저동마을을 중심으로 한 테마별 마을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동에서는 울릉도 문화관광해설사 이경애 해설사의 실내 강연(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을 시작으로, 울릉군청 앞, 옛 울릉군수관사, 도동소공원, 도동항 등 주요 지점을 따라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전달하는 ‘도동마을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저동에서는 울릉도 청년 창업가 김민정 독도문방구 대표의 해설과 함께 촛대바위, 냉동창고, 관해정 등을 둘러보는 ‘저동 마을 산책’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 30일 본 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김천경영자발전협의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관내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특수교육 대상,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의 자녀 18명을 선정하여 각각 50만원씩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김천상공회의소 산하 조직인 ‘김천경영자발전협의회’를 통해 이뤄졌는데, 본 협의회는 관내 소재한 10대 대기업 임원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지역 기업간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구성된 협의체이다. 회원으로는 이효규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김천2공장장이 회장, 부회장으로는 이승현 유한킴벌리(주) 김천공장장, 감사는 이명룡 ㈜LG화학 공장장, 회원으로는 박영진 김천에너지서비스(주) 대표, 박은하 코오롱이앤피(주) 본부장, 손진식 한국오웬스코닝(주) 공장장, 안민귀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김천1공장장, 이창영 코오롱생명과학(주) 김천공장장, 최영식 ㈜두산전자사업 김천공장장, 최진상 코오롱바스프이노폼(주) 공장장
경북도는 1일 오전 도청 다목적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직접 주재하는 언론 브리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그동안 매년 경북도지사와 관련된 정책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언론에 설명하는 중요한 자리로, 올해는 이 지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게 됐다. 사전 공지에 따르면 브리핑은 정책 관련 내용만을 다루며, 질의응답은 사전 신청자 5명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브리핑이 특별한 이유는 그동안 경북도의 공식 정책 발표가 주로 양금희 경제부지사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이번에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나서게 된 점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2018년부터 매년 도정 성과를 정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도지사가 직접 발표를 진행해왔고, 올해도 예외 없이 지사님이 직접 참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말, 이철우 지사는 공식 회의에서 자신의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 후, 그는 직무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왔으며, 공식 일정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브리핑을 통해 건강 상태가 회복된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으로 도정에 복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지사님이 최근 건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의회는 30일 오전 열린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의결했다. 김철수 건설도시위원장은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 사업이 계획부터 설계, 시공, 준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나고 있으며, 시민의 생명·재산과 직결된 안전성 결여, 예산 낭비, 절차 위반 등의 문제가 있음에도 포항시는 이를 시정하지 않고 있다”며, “공익 보호와 책임 규명을 위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 청구 사항으로 ▲부적절한 위치 선정 및 의회 지적 무시 ▲실시설계 과정의 절차적 하자 ▲설계 및 시공의 구조적 부실 ▲준공도서 및 시공 실태 부실 ▲운영 부서의 인수 거부 및 기능상 문제 ▲정책결정 및 예산 집행의 책임 문제 ▲사업 준공 이후 하자 및 지속적인 유지보수 발생 등을 들었다. 본회의에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시의회는 본회의 회의록 등 관련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감사원을 직접 방문해 공익감사 청구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의회는 30일 오전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패소 및 국제불빛축제 취소와 관련해 포항시의 보고를 받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 주문 및 실효성 있는 대책 이행을 촉구했다.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패소와 관련해 포항시는 “포항시 추산 50만 명의 시민이 지진 소송에 참여 중이며, 원고(시민)측의 상고장 제출로 6월 11일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됐다”고 설명하며 “7월 10일까지 원고측의 상고이유서가 27일까지 피고측의 답변서가 대법원에 제출될 예정이며, 7월 말~8월 초에 재판부 및 대법관 주심 지정 이후 소송대리인 추가 선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에, 의원들은 시민들이 1심 승소 판결 후 손해배상에 기대를 걸었던 만큼 2심 패소로 인한 실망과 분노가 크다며 상고심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심리불속행 기각 등의 우려를 표하며 상고이유서 제출과 추가 소송대리인 선임 시기 등에 신중한 판단을 주문했다. 또한, 지난 24일 시의회에서 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의회는 30일 오전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2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은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철강 산업 위기는 지역 공동체 전체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철강 산업 위기 대응을 위해 특별법 제정 등 정부 건의, 민관 협력 TF 구성, 실직자 재취업 지원, 미래산업 전환, 기업 유치 확대 등 선제적·전략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김형철 의원은 현재 포항시설공단은 공공시설을 단순히 위탁·대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대규모 개발사업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개발 주도권 회복 및 개발이익 지역 환류 등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추진을 위해 도시공사로의 전환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성조 의원은 영일만대교는 동해안 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단기적인 예산 논리로 최적의 노선을 포기하지 말고 해상노선 원안을 중심으로 한 당초 계획에 따라 시민과 시의회의 뜻을 반영해 예산 삭감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배상신 의원은 영일만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7일 KB국민카드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KB국민카드가 공동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금융전문가가 직접 센터를 찾아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도와 실생활 활용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항시 꿈드림은 금융교육 경험이 없는 9세부터 14세 사이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용돈 관리와 계획적인 소비 습관 형성 등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기초 금융지식을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 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는 용돈을 계획 없이 쓰곤 했는데, 교육을 통해 꼭 필요한 것만 사고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박시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려면 올바른 금융 이해와 습관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