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박지숙 기자 |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국가상징공간 프로젝트의 정책브랜드 네이밍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국가상징공간 프로젝트는 서울의 주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새로운 시대가치(폐쇄→개방·소통·생태 등)를 담아내고, 미래 도시비전이 구현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결정하는 브랜드는 개별 장소의 브랜드가 아닌 서울 곳곳에 조성하게 될 국가상징공간 프로젝트를 통합 지칭하는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27일까지 국건위 누리집·사회관계망(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공모전 포털사이트(씽굿)에 게시된 온라인(구글폼) 링크에 접속하여 아이디어를 작성·제출할 수 있다. 최종 당선작은 11월 10일 국건위 누리집에 공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50만원)을 선정한다. 이 밖에도 장려상 5명, 아이디어상 20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권영걸 위원장은 “국가상징공간 프로젝트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파이낸셜대구경북 박지숙 기자 |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21일부터 제주도에 실제 비행 중인 드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드론식별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택배가 들어가지 않는 가파도에 드론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남단에 위치한 가파도는 택배가 배달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이에 국토부는 가파도를 ’23년 드론실증도시(제주도) 사업으로 선정하고 행정안전부, 제주도청과 드론기업 및 물류업체 등과 함께 드론택배 상용화 추진단을 구성하여 섬 지역 드론택배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토부는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망(LTE)을 이용한 네트워크 방식으로 드론을 식별하고 모니터링하는 드론식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행정안전부는 가파도에 GSP좌표를 포함한 주소체계를 부여하고, 드론배달점 14곳을 지정했다. 제주도청은 본섬 상모리와 가파도 선착장에 드론배송거점 2곳을 설치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드론택배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드론택배 서비스는 9월 21일부터 시작하며, 첫 배송은 사전 주문한 택배 4점을 제주도 상모리에서 가파도 선착장 드론배송센터로 통합 배송한
파이낸셜대구경북 박지숙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월 17일 오후 2시 서울역을 방문하여 파업 상황과 비상수송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한 후 파업 대응을 위해 투입된 군 대체인력을 격려했다. 철도노조 파업 4일차인 9월 17일(금) 09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9.5%이며, 09시 기준, 열차는 평시대비 80.1%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먼저, 원 장관은 비상수송대책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4일째 이어진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국민 불편이 크고, 무엇보다 안전사고 우려가 큰 상황”이라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상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며 철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철도정책은 철도노조가 파업을 앞세워 논의될 것이 아니며, 특히, 전혀 검토한 적 없고 실체도 없는 철도 민영화를 반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철도노조는 국민 불편과 경제 발목을 잡는 파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원 장관은 자리를 이동하여 비상수송을 위해 투입된 군 대체인력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들을 격려했다. 원 장관은 “이번 철도노조 파업에도
파이낸셜대구경북 박지숙 기자 |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2022년 9월 10일 오전, 충남 홍성군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승용차량에 깔린 김00(여/48세)씨는 분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극심한 교통정체로 구급차가 더디게 이동하고 있던 그 때, 충남 소방헬기가 출동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청은 오는 추석 연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전국 17개 소방항공대* 490여명의 인력이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이동인구가 많아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국도 등 대다수 도로의 차량정체로 긴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가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응급의료 장비를 장착한 소방헬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전국의 소방헬기는 총 191회 출동해 응급환자 157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20년 66명, 2021년 52명, 2022년 39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과 2020년에는 산불 관련 출동이 각 1
파이낸셜대구경북 박지숙 기자 |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최종 등재됐다. 가야고분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9.10~25.)에서 신규등재유산 안건에 올라 9월 17일 최종 등재됐다. 가야고분군은 대한민국이 보유한 16번째 세계유산이다. 가야고분군은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지산동 고분군(고령), 대성동 고분군(김해), 말이산 고분군(함안), 옥전 고분군(합천), 송학동 고분군(고성),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남원),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창녕)이 그것이다. 가야는 1~6세기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고대정치체로, 가야고분군은 가야가 실재했음을 증명하는 독보적 증거이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준비는 2011년 처음 시작했으며, 2013년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래로 7개 가야고분군으로 확대되어 2020년 9월 최종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됐다. 2021년 1월 등재신청서 제출 후 1년여 기간동안 본격적인 심사과정을 수행했고, 마침내 2023년 5월 ‘등재 권고’를 전달받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
파이낸셜대구경북 박지숙 기자 | 전국 최고 품질 오미자 주산지인 동로면 일원에서 개최된 2023년 제19회 문경오미자축제가 9월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 기간 내내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축제 3일간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동로면을 방문했으며, 오미자 판매 수익도 5억원(42톤)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불타는트롯맨’출신 가수 손태진, 신성, 민수현, 에녹과 박서진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동로면 어울림한마당 행사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축제장에서는 생오미자, 건오미자, 오미자당절임을 최대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했고, 송어 맨손잡기 체험, 10여 종의 오미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각체험관, 오미자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추가로 임시주차장을 정비해 총 25,011㎡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으며 개막식 당일엔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열기는 뜨거웠다. 또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축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