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특성상 국내에서 커피생산은 불가능하다. 커피나무 재배 시도는 많았지만 하우스 재배, 화분, 관상용 등 한정적인 식재에 머물러 농업사업 인프라로 성장이 불가능했다. 때문에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음용단계에 원두가 아닌 생두를 수입해 대형 로스터리공장, 소규모 로스터리 등을 통해 로스팅 된 원두가 유통되고 있다.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카페몰리(대표 김통겸)'가 커피농장 운영을 통한 글로벌 커피 생두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롬복주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법인 Cafemoly INT'L을 통해 커피농장을 조성하고 있는 카페몰리는 커피 프로슈머(prosumer)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탄소배출권 문제에도 도움을 주려 하고 있다. 김통겸 대표는 "앞으로는 거래의 투명성, 품질, 윤리성까지 갖춘 안전하고 명확한 커피가 트랜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커피 시장의 성장 트랜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프로슈머(prosumer)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일본은 장기적으로 커피 시장 사업의 확대를 위해 많은 커피 산지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경북 25개 선거구의 평균 경쟁률은 2.96대 1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2일 등록을 마감한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후보 등록에는 총 74명이 등록했다. 남성은 63명으로 85.1%, 여성은 11명으로 14.9%를 차지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텃밭임을 증명하듯 대구경북 25개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내놨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19명, 무소속 후보 15명, 자유통일당 5명, 진보당 3명, 녹색정의당‧개혁신당 각 2명, 새로운미래‧새진보연합‧우리공화당 각각 1명 순이었다. 이번 선거에는 50대 후보가 연령대별로 가장 많은 32명(43.2%)으로 집계돼 50대의 약진이 강했다. 이어 60대 25명(33.7%), 40대 11명(14.8%), 30대 3명, 70대‧80대 각각 1명순이다. 최고령 후보는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일윤 후보가 1938년생으로 85세였고. 최연소 후보는 대구 북구갑의 국민의힘 유제준 후보가 1988년생 35세로 조사됐다. 등록후보 74명의 평균 재산은 14억1319만원으로 대구 동구‧군위갑 국민의힘 최은석 후보의 재산신고액이 110억837만원으러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수성을 국민의힘 이인선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전담하는 어촌앵커조직에서 전문 링커조직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이하‘사업단’)에서는 지난 16일 의료돌봄 전문 봉사단체와 함께하는“이가리마을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주관하는 앵커조직의 도움 요청에 응답한 지역 의료봉사 전문단체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행사로, 어촌활성화 사업단과 지역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의료돌봄 전문단체가 만나 펼친 의료봉사라 더 의미있는 자리였다. 사업단에서는 지난해 마을의 문제와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60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가리 마을에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어른신돌봄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에 비해 보건의료, 재가요양, 생활지원 및 주거개선 등의 시설과 서비스가 전무한 어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마을에서 통합형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체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각종 노인성 질환과 거동 불편으로 삶의 만족도가 낮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나눔과 마음나눔, 스마트케어
이재원 포항시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지역의 정치원로 박기환 전 포항시장을 만나 “지역 정치 원로의 지원을 받아,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박기환 전 포항시장은 "더 이상 중앙정치의 ‘공천’이라는 것이 지역시민들의 뜻과 무관하게 이뤄지고 ‘공천장’하나만으로 당선되는 잘못된 역사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용기를 내어 무소속으로 시민을 대표해 올바는 지역 정치의 역사를 이루어내겠다는 이재원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이재원 후보와 자리를 함께한 박기환 전 포항시장은 “잘못된 공천을 뒤집는 역사를 만듭시다”라는 내용을 자필로 적고 서명하여 이재원 예비후보에 대한 릴레이 지지선언에 가세했다. 이재원 후보 측은 “며칠전부터 시민들의 응원 방문이 이어지고 있고, 또 자발적으로 지지의사를 표명해 SNS 등을 통해 지지선언을 하는 릴레이지지선언이 번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22대 선거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바람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이것은 조만간 태풍으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사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익THK, 코스닥 시장은 한국비엔씨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의 주가 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삼익THK, TCC스틸, 에코프로머티, 포스코퓨처엠, 세원정공 순으로 조사됐다. 삼익THK는 1월말 1만330원에서 2월말 1만4천920원으로 4590원 44.43% 상승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TCC스틸은 1월말 5만원에서 2월말 6만7700원으로 1만7700원 35.40% 상승했으며 에코프로머티는 14만9400원에서 19만3100원으로 4만3700원 29.25% 상승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월말 25만3500원에서 2월말 31만7000원으로 6만3500원 25.05% 상승했고 세원정공은 7550원에서 8950원으로 1400원 18.54%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비엔씨가 1월말 3795원에서 2월말 4745원으로 950원 25.03%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한국컴퓨터가 1월말 5650원에서 2월말 6880원으로 1230원 21.77%, 에코플라스틱이 4465원에서 5420원으로 955원 21.39% 상승했디. 톱텍
오는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 대구경북지역 6곳에서 기초·광역의원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5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재보궐선거구는 기초의원 2곳(중구가선거구, 수성구라선거구)이고, 경북은 4곳으로 광역의원 2곳(영양군, 울진군)과 기초의원 2곳(김천시 나선거구, 의성군 다선거구)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지난 2월 29일까지 당선 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다. 선거 일정은 동시 실시하는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다. 후보자 등록신청은 3월 21일과 22일이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5일과 6일 양일간이며, 투표시간은 선거일과 사전투표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재·보궐선거지역의 선거인은 투표 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용지와 함께 재·보궐선거의 투표용지를 추가로 교부받는다. 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등이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3월 11일까지 사직해야 하고, 사직 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이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제22대 총선거와 동시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구가 45곳이며, 선거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 업무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으로 추가 고발당했다. 포스코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회(이하 범대위)는 2일 오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박희재 CEO후추위 위원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추가 고발했다. 범대위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이 지난달 31일 후보자 숏리스트를 결정하는 후추위 회의장에 박희재 위원장 허락하에 들어가 특정 후보를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범대위는 "제보에 의하면 최 회장은 회의장에서 '황은연 전 포스코 인재창조원장이 해외 이사회에 대해 경찰에 고발했는데 황은연이 회장이 되면 앞으로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어떻게 아느냐'고 발언했다"며 "경찰 수사를 받는 피의자들의 연대감을 파고든 말"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법당국은 증거 인멸에 대비해 신속히 관련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관련자를 엄정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고발인인 임종백 집행위원장은 황은연을 알지 못한다"며 "최정우 회장의 말은 황은연이 범대위를 조직했다고 주장하는 꼴아며 지나가는 소가 웃을 노릇"이라고 덧붙였다.
포항 북구 이부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국민의힘 전국 17개 광역시도당의 전⋅현직 청년위원장과 광역의원, 청년위원 등이 이부형 예비후보에 지지를 선언하고 동참했다. 이날 대표로 지지 선언을 한 최주호 현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 겸 전 부산시당 청년위원장은 “청년들의 아픔을 잘 알고, 전국 청년들과 동고동락을 해본 경험이 있는 리더, 청년들과 기성 정치인들을 잘 연결해 줄 수 있는 인물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의 고민과 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소통할 줄 아는 지도자 이부형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라고 호소했다. 또 “이부형 예비후보는 중앙청년위원장 시절부터 매사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던 성실한 리더였다”라면서 “이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고향인 포항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을 통해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는 포항의 발전을 견인하는 든든한 일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부형 예비후보는“지금까지 ‘청년의 희망 복원’을 기치로 내걸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청년 정치를 해왔던 저의 노력을 지지해 준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청년들이 걱정하는
포항 북구 이부형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다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포항’을 주제로 사회복지 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다양한 복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사회서비스 확대로 시민의 품격 있는 삶을 지켜주는 포항형 사회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사회복지 분야의 주요 공약으로 △사회복지의 국가 책임 강화, △촘촘한 복지 실현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복지 분야의 좋은 일자리 확보 등 3개 주제를 제시했다. 먼저 전 생애⋅전 계층 돌봄 체계 구축, 사회복지서비스 품질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 향상, 장기요양시스템 개선을 통한 제공기관의 질적 향상과 요보호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사회복지의 국가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민⋅관의 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대한 인센티브제 도입, 전문 분야별 복지전문가 확대 배치로 사회적 고립 문제 등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사회복지 종사자의 정서적⋅신체적 안전 확보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단일임금제의 도입 검토 등을 통해서
권용범 국민의힘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 중심도시 포항’ 프로젝트를 제 2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포항이 가진 자산인 농·어업 및 소상공 분야의 창업 지원을 통해 재래산업의 미래화 및 재활성화로 포항의 잠재력을 포항의 가능성으로 바꾸어 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아이디어만 있으며 창업을 위해 금융권을 찾을 필요가 없도록 초기 창업 자금부터 사업 안정화까지 창업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포항을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추진방안으로 창업펀드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자금, 지자체 및 정부 관련부처 모태펀드, 민간 창업 펀드 등을 통해 연간 500억 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며, 창업성공 시 심사를 거쳐 2차 추가지원(최대 50억)을 통해 사업 안정화까지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1차 창업실패 시에도 더 엄격한 기준을 통해 채무와 상관없이 2차(재기) 기회를 부여하며, 아이디어와 경륜이 합쳐진 청년+시니어 결합 시 특별 기회까지 주어진다. 창업지원대상은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청년우선) 가능하다. 단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