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김지만 의원(북구2)은 7월 18일, 제31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대구·경북 광역급행철도(DGTX) 신설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구역은 과거 북구와 중구를 잇는 도심 핵심 기능을 수행했으나, KTX가 동대구역만 정차하면서 교통 중심지 기능이 약화되고, 이로 인해 유동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 등 복합적인 쇠퇴 현상을 겪고 있다”며, “고속철도 인프라 배제가 도심 공동화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삼성이 구미에 약 8조 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한 가운데, 대구·경북 산업 지형 전반의 재편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규모 첨단시설과 지역 거점 간의 접근성을 확보하려면 고속·고용량 철도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TK 신공항을 중심으로 안동–의성–대구–영천–경주–포항을 연결하는 순환형 광역철도망 구상을 제안하며, “DGTX가 대구역에 신설되면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계되어 시내 주요 명소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도심 유입 인구가 늘고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7월 18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성과평가 시스템 부재를 지적하고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다문화학생과 정신건강 위기학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이들 중 상당수가 학습 부진, 부적응, 또래 관계 단절 등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들을 위한 교육정책에 대한 점검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년 이상 다문화 교육지원이 계속되고 있으나 교육현장에서는 학습 격차와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다문화학생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대구시교육청이 현재까지도 다문화학생의 대학 진학률과 학업성취도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자료를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학생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판별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정상군으로 진단된 집단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통계 결과를 보며 검사 신뢰도 문제를 언급하고, 교육열이 높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우울‧불안 등 부정적 심리에 대한 정확한 연구분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군위군)은 7월 18일, 시정질문을 통해 TK신공항 건설 지연에 따른 민생 피해와 행정 불신을 강하게 비판하며, 실질적인 착공 준비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TK신공항 사업이 사업 방식 혼선, 재정 조달 불확실성 속에서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2023년 민관 SPC방식에서 2024년 공영개발 방식으로 바뀌었으나, 명확한 재원 대책 없이 시민 혼란만 가중됐다. 대구시는 이제 논의를 넘어 실질적 착공 준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TK신공항은 지역경제 회복, 시민 소음 피해 해소,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재산권 회복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대한 사업이다. 그러나 11조 5,393억 원 규모의 공자기금 확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대구시가 제시한 TK신공항 로드맵대로, ‘2026년 착공, 2030년 개항’이 가능한 사항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대구와 경북이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통해 자체 재원을 마련하고, 동시에 정부의 책임 있는 지원을 끌어내야 한다“며 ”대구시가 사업시행자로서 주도적 역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시험 기간 중 외부인 무단 침입 사건과 관련하여, 도내 모든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평가 관련 보안 사항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보안상 특별한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강조된 ‘방범 보안 장치 운영의 적정성’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학교가 지침에 따라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갖추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생평가 관련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고, 다음과 같은 예방 중심의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방범 보안 경비 시스템을 전면 강화한다. 특히, 보안 장치 취급대상자 관리, 평가 기간 중 방범 보안 장치 해제 이력 및 CCTV 영상을 재차 점검하도록 했다. 둘째, 평가관리실의 보안 관리를 강화한다. 평가관리실의 책임자(정․부) 지정, 시험지 보관장소의 이중 잠금장치 설치, 출입 대장 비치, CCTV 성능 점검 등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셋째, ‘학업성적 평가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역 학부모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7월 15일부터 3회에 걸쳐 ‘2025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달서구의 교육 비전인 ‘글로벌 창의 명품교육도시’ 아래,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정책의 방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간담회는 구청 본관 대강당에서, 중·고·특수학교 학부모 대표 간담회는 새롭게 개관한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경비 보조 ▲무상급식 및 교복구입비 지원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디지털 체험교육 확대 등 달서구의 주요 교육정책과 성과가 소개됐다. 달서구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2012)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2023)으로 초·중등 교육 지원을 강화해 왔으며, 2005년 대구 최초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올해 2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6일과 27일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어 지역 교육의 국제화 기반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일 청소년 70여명이 참석해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비·바·부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비바부 프로젝트는 2024년 대구광역시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정책 제안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관심있는 분야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소년 주도형 프로젝트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청소년 상담 전공자의 시선으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한 유스텝팀 ▲경북대학교 내부 및 인근 복지시설의 낙후된 공간을 직접 보수한 수리영역 일상수리부팀과 대외협력부팀 ▲반려동물을 위한 기내식을 개발한 반찬팀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을 위하여 청소년박람회 부스를 운영한 부.바.비&바.비.부팀 ▲뮤지컬 대회를 목표로 안무 및 합창 화음을 제작한 MT팀 ▲영상·디자인 기반 진로탐색형 프로젝트 WASS팀 ▲캐릭터 및 굿즈를 직접 제작한 SCI팀이 참여해 팀별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소감을 발표하고, 각 팀의 결과물을 담은 전시회를 통해 다른 참가자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MT팀은 직접 녹음한 뮤지컬 합창 화음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해 8월 초까지 치매극복 선도단체 4개소, 치매안심 가맹점 2개소, 치매안심 약국 34개소를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두산경로당 ▲행복드림복지센터 ▲큰사랑재가복지센터 ▲다온복지센터이며, 치매안심 가맹점은 ▲범물슈퍼 ▲두산내과의원이다. 치매안심 약국은 ▲초록숲약국을 비롯한 33개 약국이 포함된다. 이들 기관과 업소는 치매 인식 개선,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배려, 그리고 배회 치매 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보호 역할을 수행하며 민간 차원의 치매 안전망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수성구는 현재까지 치매극복 선도단체 25개소, 치매안심도서관 4개소, 치매안심마을 4개소, 치매안심 약국 98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정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치매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치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가족돌봄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 위험에 처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 고령, 질병 등으로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가구당 50만원의 가족돌봄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39세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가족돌봄청년 20명이며, 사업 재원은 ‘희망수성 천사계좌’의 후원금을 활용해 마련된다. 가족돌봄지원금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자기 돌봄을 위한 비용 등 실질적인 생활에 필요한 영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동 행정복지센터의 신청·추천뿐 아니라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가족센터 등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차상위계층 신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종합 8위에 선정되며, 행복도시 중구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경제‧사회 등 3개 영역에 걸쳐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위기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자원재순환, 고용안정, 사회복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세부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중구는 평가 결과 우수 기초지자체 종합순위 전국 8위로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1위를 기록했으며, 경제영역에서는 전국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행복도시 중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이는 최근 27년 만의 인구 10만 회복을 앞둔 가시적 성과와도 맞물려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인프라 구축사업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 운영 ▲대학생 행정인턴 등 청년 고용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중구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주인 없는 폐업 간판 34개를 철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소 폐업, 이전 등으로 방치된 간판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구에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를 대상으로 무상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청은 2013년부터 매년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330여 개의 간판을 철거해 왔으며, 올해는 4월 실태조사 후 5월부터 6월까지 철거 신청을 받아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34개 간판 철거를 완료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매년 꾸준히 시행해 온 폐업 간판 철거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폐업 시 건물주가 임차인에게 간판 철거를 요구하는 등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하반기에도 사업을 이어갈 예정으로, 8월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중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