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삼육초등학교 학생 일동은 지난 14일 관내 추위에 취약한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학교에서 열린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직접 연탄 1,2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삼육초등학교의 연탄 나눔 활동은 2013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3년부터 재개됐다. 올해는 총 3가구에 연탄을 지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연탄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수성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의 제22기 자문위원 출범식과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평화·통일 활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청도군의회 전종율 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해, 청도군협의회 제22기의 공식 출범을 함께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자문과 건의는 물론 국민적 합의 형성과 범민족적 통일 의지 결집 등 한반도 평화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22기 청도군협의회는 박호석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총 43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됐으며, 2027년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평화·통일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출범식에서 박호석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통일 여론을 수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주어진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고령군은 14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2025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념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복 부군수가 고령군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기념식에서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소감을 함께 밝혔다. 김 부군수는 “성인문해 교육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한글을 처음 배우고 글을 읽고 작품활동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며 평생교육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직접 느꼈다”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계기로 고령군이 교육을 통해 더 큰 변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그동안 기초문해,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인문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운영해 왔다. 또한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해 읍면 평생학습센터 운영과 학습동아리 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글쓰기·창작 교육을 확대해 지역 학습문화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군은 지역 특성에 맞춘 학습 프로그램 고도화, 디지털 전환 대응 교육, 생활권 중심 학습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민 누구나 일상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서구대대 여성 예비군은 지난 12일 관내 참전용사들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50사단 501여단 1대대 서구 여성 예비군과 서구 지역대, 예비군 지휘관이 참여하여 6.25 참전용사, 월남전 참전용사 및 광복회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25통을 전달했다. 서구 여성 예비군은 김장 나눔 행사 외에도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매달 밑반찬 나눔 행사 등 이웃 영웅 돌봄 마음 이음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성웅경 부구청장은 “호국보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김은숙 소대장님을 비롯한 서구 여성 예비군과 김주헌 지역대장님을 비롯한 지역예비군께 감사드린다”라며, “구청에서도 서구 여성 예비군이 추진하는 참전 영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서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주시가 선비정신의 본향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부용계(芙蓉契, 도유사 금춘)가 주관한 ‘제4회 영주선비정신 확립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영주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려, 선비의 도시 영주가 지닌 정신적 유산을 현대사회 속에서 재해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부용계는 400여 년 전 영주지역 진사·생원 55현이 사마시 합격을 기념해 결성한 전통을 잇는 단체로, 현재까지 지역 선비정신의 계승과 학문적 교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주의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선비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부용계의 역사·인문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 발표는 부용계 55현 중 3현을 중심으로 총 3개 주제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 송치욱 인제대학교 연구교수는 단양장씨 감모록을 중심으로 본 '녹야당 장진의 시대와 삶'을 발표하며 감모록에 담긴 가문 의식과 유교 실천정신을 해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허태용 충북대학교 교수는 '화포 홍익한의 생애와 척화론'을 통해 조선 후기사회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 보건소는 비만예방 슬로건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주제로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관내 학교·유치원·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비만예방 이동 건강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학생·근로자·보호자들이 생활터에서 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운동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스에서는 ▲체성분 측정 ▲전문 영양사·운동전문가의 1:1 상담 ▲음료 당함량 전시 ▲근육·지방 모형 전시 등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짧은 시간에도 실천 가능한 건강 팁을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근육·지방 모형 및 음료 당함량 전시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교육 콘텐츠로 호평받고 있다. 달서구보건소는 이와 함께 걷기 앱을 활용한 온라인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구민의 일상 속 건강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비만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일상 속 작은 변화가 건강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달서구 심뇌혈관질환 예방 서포터즈 활동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된 서포터즈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구민 중심의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건강서포터즈에는 경북대학교 아동학부, 대구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계명문화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계명대학교 간호학과·공중보건학과 학생과 지역 청년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과 특성과 전공 지식을 살려 건강교육,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지역 캠페인 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달서구는 지난 4월 성산복지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건강리더 양성을 위한 서포터즈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을 수료한 서포터즈들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생활 속 건강정보 카드뉴스 제작 및 홍보 ▲예방 캠페인 전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작업치료학과·아동학부·사회복지상담과 학생들은 성산복지재단 시설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월배국민체육센터 체육관과 월배축구장에서 열린 ‘제3회 달서구청장배 청소년 스포츠 페스티벌’이 지역 중학생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참가 학생들은 스포츠를 통해 화합·경쟁·우정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3×3 농구대회와 청소년 풋살대회가 함께 진행됐으며, 총 46개 팀이 출전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3×3 농구대회에는 18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1~2학년부는 영남중 YNBC팀, 3학년부는 대곡중 대곡바스켓볼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풋살대회에는 28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 결과, 1~2학년부는 상원중학교, 3학년부는 월암중 A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장을 가득 채운 학부모와 친구들의 응원 속에서 학생들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은 달서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5일,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5 희망+ 김장나눔 한마당'을 달서구청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김장 김치를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연례 행사다. ‘희망+ 김장나눔 한마당’은 기부와 봉사가 결합된 달서구의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사랑 행사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총 584개 단체, 7,233명의 봉사자가 참여하며 취약계층 13,112세대에 김치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관내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 63개 단체에서 약 750명이 참여해 절임배추 약 8,000kg 규모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 2,200여 세대에 전달됐다. 경기 침체와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것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안부를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 곳곳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정신질환자와 자살시도자 등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의 신속한 보호와 치료,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정신과적응급대응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봉화군보건소,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봉화경찰서, 봉화파출소, 봉화소방서, 봉화해성병원, 새희망병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역할 분담, 협조 체계 강화,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에 대하여 안내하고 봉화군 자살현황 및 정신위기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대상자가 신속히 치료받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자살예방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