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안동시는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하며, 맞벌이․한부모․양육공백 가정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고 있다. 올해는 지원 기준 완화에 더해 경상북도의 본인부담금 지원까지 추가되면서, 안동시민의 체감 비용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집․유치원 등․하원 및 학교 등․하교 지원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간식 챙김 등 가정별 필요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기준이 기존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상향되면서 더 많은 가정이 정부의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양육 부담 감소는 물론,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지원에 더해, ‘경상북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 시행되면서 실제 이용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더욱 줄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생후 3개월 이상~만 9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이며,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선납하면 다음 달 환급받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27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제16차 수석 보좌관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과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튀르키예 순방 성과를 돌아보고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순방 소회를 전하면서 국력의 원천은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사회에서 경쟁을 할 힘도 부족한데 불필요한 역량 낭비는 최소화되면 좋겠다면서 외교 노력의 최종 목적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다짐했다. 비공개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통해 만난 재외 동포들을 언급하면서 민간 외교관으로서 동포들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재외 동포들이 국내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 대외 정책을 세울 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달라 지시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아랍에미리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포용력이 각별하고 경제적 여력이 충분한 만큼 중동 진출의 거점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강조하면서 아랍에미리트가 관심을 보인 한국식 국제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분을 잘 살펴달라 지시했다.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7일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閣) 세종을 방문하여, 컨트롤센터, 서버실, 공조설비 등 센터 내 시설을 시찰하고 AI 관련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9.1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방문에 이은 신산업 분야 규제합리화를 위한 두 번째 지역 현장 행보로, AI 관련 산업의 필수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를 설립‧운영하는데 있어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은 없는지, AI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규제는 없는지 업계 의견을 경청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현장 간담회에서 “지난 대전 국정자원화재 발생 당시 국가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건물 자체의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오늘 AI 데이터 센터 방문은 처음인데 데이터 보관에 특화된 설계가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 총리는 “AI 데이터센터는 첨단 GPU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와 연산을 막힘없이 처리할 수 있는 AI 고속도로로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경제‧산업 전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육군본부 법무실장 김ㅇㅇ 준장에 대한 국방부 장관의 징계처분(근신 10일)을 즉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 장관에게는 김ㅇㅇ 준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즉각 다시 착수하여 신속하게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김ㅇㅇ 준장은 군 내 법질서 준수에 중대한 책임을 지는 육군본부 법무실장으로서 당시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이었던 대장 박안수에게 ‘지체 없는 계엄해제’를 건의하거나 조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러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책임이 있고, 문제점이 있음을 알면서도 계엄버스에 탑승하는 등 중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국방부가 징계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처 살펴보지 못한 사안이 없도록 엄정하게 재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국무조정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한 데 대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대한민국 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새벽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실용 위성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밤낮없이 힘을 다해준 연구원과 산업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멈출 줄 모르는 혁신으로 우주 시대를 열어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 지역의 주민들과 군인, 경찰, 소방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발사는 민간 기업이 발사체 제작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성공을 이끌어낸 첫 사례"라며 "우리 과학기술의 자립을 증명해 낸 만큼 미래 세대가 더 큰 가능성을 향해 과감히 도전할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과학기술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5대 우주 강국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11월 27일 오후 1시 군위전통시장 일원에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오상경) 자율소방대와 대구강북소방서 군위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모의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상인과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군위전통시장 내 다목적광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했으며, 자율소방대의 초기 소화기 진압 훈련을 시작으로 군위119안전센터의 소방차 및 구급차가 출동하여 2차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연기 배출 등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과 잔불 정리, 시설 안전 점검 등 사후 조치 절차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시장에 비치된 소화기, 응급구호용품, 방연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활용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평가도 실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구조를 가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군위군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관내 주요 지역에서 산불 예방과 산림환경 개선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이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군위군도 이에 발맞춰 다양한 정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위군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숲의 밀도 조절, 가지치기, 병해충 피해목 제거 등 체계적인 정비 작업을 실시하여 목재 생산량 증대, 산불 확산 방지, 산사태 예방, 산림 치유 기능 향상 등 여러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 중 활용도가 낮은 나무를 수집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난방용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숲가꾸기는 숲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 관리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군위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임박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소비쿠폰은 생활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사용 기한은 11월 30일 24:00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소비쿠폰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주요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업종이다. 포항시는 소비쿠폰 사용이 활발해질수록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생활업종 중심으로 소비를 늘리게 되면 지역 내 자금 순환 구조가 강화되면서 지역경제 안정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군위군은 11월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16년 만의 경북도 내 고속도로 신설사업 예타 통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군위군 도약의 핵심 기반이 본격적으로 마련된 것이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총연장 21.2km, 4차로 신설, 분기점 2개소·나들목 2개소가 포함되는 1조 4,521억 원 규모의 대형 SOC 사업이다. 개통 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직결되면서, 구미·칠곡·군위·영천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방사순환 교통망이 완성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군위 간 이동시간이 약 30% 단축될 전망이다. 이는 군위군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서비스 접근성 확대, 물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예타 통과 과정에서 11월 26일 열린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AHP)에 김진열 군위군수가 직접 참석해 구미~군위 연계 필요성, 군위군의 지리적·경제적 취약성, 통합신공항과의 시너지 등을 적극 호소하며 군위군의 간절함과 추진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군수는 “구미와 군위를 잇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시설현대화)사업이 27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달성군은 대구의 미래 농수산물 물류와 유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위의 거래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 최대의 농수산물 유통시장이었으나, 개장 37년이 경과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물류동선의 비효율성, 물류량 증가로 인한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관련 기업의 지속적인 이전 요구가 있어왔고, 교통혼잡, 악취 등 인근 주민들 또한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하여 도매시장 이전은 대구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비는 총4,460억원으로 국비 1,004억원, 지방비 3,45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달성군 하빈면 일원 84천평(278,026㎡) 부지에 건축 연면적 47천평(155,645㎡) 규모로 203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통합 경매장 설치, 공동 배송장 및 온라인 물류센터 설치 등으로 출하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통합 물류기능 확충과 스마트 물류체계 도입을 통해 첨단도매시장을 건립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