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이재숙 의원(동구4)은 7월 28일,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신서혁신도시 내 새론중학교 학생들의 하교시간 교통혼잡과 안전위협 문제에 대해 대구시와 교육청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 의원은 “신서혁신도시는 행정·의료·교육 기능이 집약된 미래형 도시임에도, 정작 생활 기반 시설인 교통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 대표 사례가 바로 새론중학교”라고 지적했다. 실제 하교시간이면 정류장 앞 인도는 학생들로 붐비고, 만차로 인해 수차례 버스를 놓치거나 장거리 도보 귀가를 반복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다음과 같은 3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첫째, 하교시간대 탄력 배차 도입이다. 주요 이용 노선인 4-1번과 708번은 각각 13분, 17분 간격으로 운행되지만, 하교시간 집중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학생은 통계가 아닌, 행정이 보호해야 할 시민”이라며, 하루 1~2회라도 하교시간에 맞춘 탄력 배차를 공식 도입할 것을 요청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7월 28일, 제31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서공단을 중심으로 한 중소 제조업체들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생존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지적하며, 대구시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에너지 지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 의원은 “대구 제조업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성서공단은 최근 몇 년간 급등한 전기요금과 맞춤형 지원의 부재로 위기를 겪고 있다”며, “특히 산업용 전기요금은 최근 3년간 60% 이상 인상되어 기업들의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대구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제조업체 82.3%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이 중 68.4%는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이러한 현실이 정책 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과 기업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률적인 지원체계 때문이라고 꼬집으며, △업종별 맞춤형 고효율 설비 지원사업 추진 △기업 현장 방문형 설명회 개최 △부서 간 협업기반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삼거리축산 청라언덕점(대표 손영창)은 지난 25일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원탁)에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골곰탕 300세트(약 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손영창 대표는 “해마다 더위가 심해지는 여름, 어르신들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끓인 사골곰탕을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탁 남산4동장은 “귀한 나눔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주신 손영창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에 더욱 세심하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거리축산 청라언덕점은 지난해에도 사골곰탕 290세트를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사골곰탕은 남산4동 관내 경로당 9개소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 중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지에이치팜에서 발견한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프테로신 D’의 비임상시험 진입을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지에이치팜과 협력해 프테로신 D의 원료의약품 대량생산을 지원한다. 센터는 후보물질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보다 생산성이 2배 이상 향상된 임상 수준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테로신 D는 고사리류 유래 화합물로 항암, 항염증, 항산화, 신경보호 등 다양한 생리 활성 효과를 보인다. 이를 활용한 치매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뇌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새로운 작용방식으로 염증·유전독성에 대한 부작용 위험이 낮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뛰어나 안전한 신약 후보물질로 평가되고 있다. 지에이치팜은 이러한 프테로신 D의 효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하며,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호전시키는 새로운 치료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치매치료제의 개발과 제약산업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7월 22일과 23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섬 쿠레사레 성 야외무대에서 연이어 오페라 ‘심청’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를 성공적으로 올리며 ‘2025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발트해 최대 규모의 국제 오페라 축제인 ‘2025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Saaremaa Opera Festival)’은 에스토니아 국립극장 에스티 콘서트(Eesti Kontsert)가 주관하는 축제로, 축제는 쿠레사레 성을 배경으로 한 야외 공연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약 14개국 주재 대사와 에스토니아 문화부 장관,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2022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선보인 ‘심청’을 계기로 에스티 콘서트의 공식 초청받아, 한국 오페라 사상 최초로 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전막 오페라 세 편(‘심청’,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나비부인’)과 대구시립국악단의 ‘달구벌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7월 24일 비산동에 위치한 북부사업소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예비산모를 위한 산모용품 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예비산모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키트 제작에 사용된 300만 원은 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더이음봉사단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산모용품 키트는 신생아 용품, 위생 용품, 산모 보조용품 등 출산 준비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공단은 총 50개의 키트를 예비 산모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더이음봉사단 소속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산모용품 키트를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예비 산모를 응원하는 편지도 함께 작성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아이를 맞이하는 가정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로부터 ‘우리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기관’으로 공식 지정돼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인증패 전달식은 공사 3층 사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강북소방서 예방안전과 관계자들과 공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우리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기관’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역사회의 안전의식 함양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인증 제도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고, 평가를 통해 교육 이수율 80% 이상 달성한 기관에 인정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지정은 지난 2월 18일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응급처치 전문화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당시 교육은 강북소방서와 협력해 △성인 및 영아 심폐소생술, △내과적 응급처치, △외상 응급처치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 임직원의 응급 대응 능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사의 사회적 책임 실현은 물론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7월 25일,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에서 화재안전조사 실무 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안전조사에 관한 세부운영 규정’에 따라 조사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인사이동 후에도 공백 없이 화재 예방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안전조사 방법론과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소방시설 운용 능력과 비화재경보 관리 방안 등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일선 소방서 예방부서 소속의 실무 강사진이 직접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각 소방서의 실무자들은 조사기법과 장비 운용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안전조사는 단순 점검을 넘어, 소방시설 성능 검증과 예방대책 마련까지 아우르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라며, “이번 실무교육이 일선 조사 담당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이 새롭게 제정한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을 위한 화재안전성 인정기준’이 7월 18일 자로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 제정은 그간 꾸준히 제기돼 온 생활숙박시설의 불법 운영과 안전관리 미흡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시설의 합법적인 용도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화재안전성 인정기준은 ▲ 건축물의 구조 및 방화구획, ▲ 소방시설 설치 기준, ▲ 피난 및 대피체계 확보, ▲ 화재위험 요소 최소화 등 다양한 안전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오피스텔로의 용도 전환 시 필요한 거주 안전 확보 기준을 중심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이용자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한층 더 강화했다. 기존 생활숙박시설을 보유한 건축주 및 사업자가 이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합법적인 용도변경 절차를 통해 오피스텔로 전환할 수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화재안전성 인정기준 시행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화재 위험성과 피난 안전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북구청은 7월 24일 오후 2시 유통단지 공원 물놀이장에서 이동형 평생학습 차량‘붕붕 러닝카’를 활용해 여름철 맞춤형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붕붕 러닝카’사업은 공간 제약 없이 주민 가까이 찾아가는 이동형 강의실로, 경로당·공원·행사장 등에서 평생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는 대구 북구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차량 내부에는 교육용 TV, 책상, 기자재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고령자·장애인·교통취약계층 등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물놀이장 체험 행사는‘붕붕 러닝카’의 하계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모기퇴치 팔찌 만들기와 손풍기 만들기 등 여름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돼 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회당 15명씩 2회 운영되며, 많은 어린이들이 큰 호응 속에 활동에 참여했다. 북구청은 이번 유통단지 공원 행사에 이어,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