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정재목 의원(의회 부의장)은 2월 28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2차 본회에서 “남구, 장애친화도시로!”라는 주제로 7분 발언을 진행했다. 정재목 의원은 발언을 통해 점자블록, 경사로 등 도시환경과 시설들이 장애인이 생활하기에 여전히 ‘적절하지 못한 상태’임을 지적했다. 특히,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근거해 실시된 보행환경 실태조사에서 전국 7,019개 점자블록 중 무려 77.3%가 ‘부적정’하게 설치됐다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도시환경 개선의 시급함을 역설했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3년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서 후천적으로 장애가 발생 될 확률이 88.1%에 이르는 것을 예로 들며, 우리 주변에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장애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했다. 첫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둘째, 편의시설 설치 및 보조기기의 지원 시 장애인들의 사전 의견 수렴, 셋째, 우수 외식업소를 선정하여 이동형 경사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기회 보장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예산 410억 원을 투입해 2025학년도 초․중․고 학생 4만여 명에게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전국 동일 기준) 가구 대상으로 교육활동지원비와 무상교육 제외 고등학교의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교육비 지원 사업은 지원 항목별 지원기준에 따라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인터넷통신비, PC, 현장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등을 지원하는 교육청 자체 추진 사업이다.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으로 신청 가능하며,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모두 희망하는 경우 두 가지를 모두 신청해야 한다. 학부모(보호자)가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집중신청기간을 3월 4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하며,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언제든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다만, 신청한 월부터 지원받게 되므로 학기 초부터 지원받으려면 3월 중에 신청해야 한다. 이미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경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해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대구 미래번영과 하나된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행사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대구시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대구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념공연은 대구시립극단에서 ‘봄을 기다리며’라는 주제의 창작뮤지컬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대구·경북 출신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펜을 들어 저항한 이상화, 이육사 두 의인들의 투쟁에 관한 이야기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피 흘려 싸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다. 제106년 3·1절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대구광역시장, 시의회 의장, 대구광역시 교육감, 보훈단체장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월 27일 오후 3시, 대구 달서구 두류네거리에 위치한 ‘두류역 자이’ 건설현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용접·용단 작업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작업 공정에 대한 집중적인 확인과 함께 건설현장 내 화재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엄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가연성 자재 관리 실태,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화기 취급 시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등을 직접 점검하며,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대구에서 공사장 화재가 총 68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2월 14일 부산 기장군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대형 공사장 화재 예방 대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대구 내 대형 공사현장 8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0일까지 화재 예방 특별대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장 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2월 26일 오후 3시 산격청사 3층 제1대회의실에서 ‘2025년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는 스마트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시계획, 기반시설의 관리·운영, 재정확보 등 스마트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하고 자문하는 기구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위원장이며, 시청에서는 스마트도시 현안 사업과 관련 있는 미래혁신성장실장, 재난안전실장, 도시주택국장, 교통국장, 환경수자원국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외부 전문가는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계획·정보통신·스마트서비스 분야에서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4기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 후 ‘제2차 대구광역시 스마트도시계획’과 ‘연호지구 스마트도시건설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공간혁신, 산업혁신, 시민혁신에 대한 추진전략을 제시하며 스마트도시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와 관련 이희원 위원은 장애인, 노인과 같은 소외계층에 사업이 촘촘히 반영되도록 검토 요청했다. 걷고 싶은 생활권 특화, 생활권 혼합, 지역 공동체 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2월 28일 금요일 오후 3시 신천 대봉교 하류 방향 좌안 둔치에서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은 대봉교 하류 방향에 직경 45m의 원형 복층 구조의 데크 및 광장을 설치해 수상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여 2026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신천은 연간 6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여가공간으로 수변공원화를 위해 생태유량공급, 사계절 물놀이장, 신천 푸른 숲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제 ‘신천 프러포즈’를 더해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한다. 약속을 상징하는 반지를 형상화한 원형 데크에 다양한 공간을 배치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며 주요 공간 배치와 시설물 계획은 ▲이벤트 부스 및 다목적 광장, ▲복층 전망데크, ▲야간경관 및 연결로 등이다. ▲이벤트 부스 및 다목적 광장 복층 구조 하부공간에는 신천의 역사와 미래를 홍보하고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홍보부스, 간단한 식음료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서구청, 대구지방환경청은 기관 간 협력과 합동조사를 통해 최근에 계속 야기되고 있는 염색산단 내 폐수 불법 유출에 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전수조사를 통한 위반업체 단속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3개 기관 공동대응반은 지난 24일 발생한 붉은색 염색 폐수 유출에 대응하여 공단 내 주요 우수 및 오수 맨홀을 개방해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지점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의심 사업장을 선정하고 추적제 투입과 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2월 27일 현재까지 업체 2개소를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며 나머지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도 폐수 및 우수·오수 배출구 중심으로 전수조사하고,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도 하수관로 정밀진단을 실시해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염색산단에서 유출된 폐수는 시민들이 우려하는 것과는 달리 하천이 아니라 하수차집관로로 전량 대구시공공시설관리공단달서천사업소인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돼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어 달서천이나 금호강 등의 수질에는 악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권오상 대구광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과 대구남부도서관은 ‘2.28민주운동 기념 사진전’과 ‘관련 도서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65주년을 맞은‘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대구 지역 8개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3월 3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민주화를 위해 힘쓰는 역사 속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연계해‘사진전’을 운영한다. 대구남부도서관은 3월 28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당시의 흑백사진 20여 점을 선보이는 ‘사진전’을 운영한다. 전시된 사진과 도서들은 도서관 운영시간에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2.28기념학생도서관 독서문화과, ▲남부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에서는 3월부터 7월까지 초등 늘봄학교를 위한‘1학기 찾아가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늘봄학교’는 도서관의 교육자원을 이용해 올해부터 2학년까지 확대 실시되는 초등 늘봄학교를 찾아가 학습 및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말한다. 1학기에는 10개 공공도서관에서 84개 초등학교의 학생 1,878명을 대상으로 ▲독서, ▲예술, ▲영어, ▲역사, ▲문화, ▲IT 등 다양한 주제의 62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 상상 가득 그림책 여행, 문해력 쑥쑥! 통합독서 등, ▲(예술) 퍼포먼스 아트, 그림책과 미술여행 등, ▲(영어) 영어그림책 펀펀 리딩 등, ▲(역사) 놀이로 만나는 한국사 등, ▲(문화) 두근두근 세계여행 등, ▲(IT) 미래 IT 꿈나무 등으로 책 읽기 후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김칠구 관장은 “공공도서관의 찾아가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2학년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냠냠 맛있는 북스토랑5’ 수준별 자료 2종을 자체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자료는 오는 3월부터 관내 77개 초등학교에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북스토랑은 동부교육지원청이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통한 문해력 향상과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북스토랑 자료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와 ‘워크북’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수준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영상 콘텐츠’는 그림책을 실감나게 들려주는 구연동화 영상 16종과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4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크메르어) 자막영상, 독음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접근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워크북’은 그림책 영상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수준별로 개발됐다. 다문화학생과 초등 1학년을 위한 1단계, 초등 2학년을 위한 2단계로 구분하여 기초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