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11월 21일 ‘2025년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The Association of Korean Woman Scientist and Engineers) ’ 대구·경북 지역 2차 워크숍을 성료했다. 신약개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KWSE 대구경북지역 지부장 허향숙 박사(한국뇌연구원 소속)와 16기 회장 임채덕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속) 외 30여 명이 참석해 네트워크 확대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강연과 네트워킹으로 나눠 진행됐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최효정 연구원과 한국뇌연구원 AI실증지원 사업단 최위하 연구원이 강연을 맡았다. 강연에서는 지역 첨단산업 및 연구 분야에서 전문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 여성과학기술인의 비전과 핵심 역할에 대해 통찰했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서로 격려하며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든든한 공동체를 구축할 교류의 장(場)이 됐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를 대표하는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프리마돈나 합창단이 풍성한 화음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나는 특별연주회가 12월 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합창의 밤을 선사할 ‘대구 프리마돈나 앙상블 스페셜 콘서트’를 통해 성악의 깊이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에서 현대, 한국 가곡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가 무대에 오른다. 프리마돈나 합창단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 성악가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로, 예술적 열정과 섬세한 앙상블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합창 세계를 구축해왔다. 정제된 고전 작품부터 현대 감각의 합창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 예술의 품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깊은 공감과 따뜻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더욱 넓은 무대에서 합창 예술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프리마돈나 합창단의 예술적 방향을 이끄는 예술감독 주선영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성악과 졸업 후 지휘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이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 ‘2025 NDD(New Daegu Dance, 뉴 대구 댄스)’가 오는 12월 12일, 13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2025 NDD’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자들과의 협력 작업으로 실험적인 안무 방식과 무대를 통해 시립무용단만의 중소형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활동 무대를 넓혀가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객원 안무가 2인과 시립무용단 소속 안무가 2인이 함께 참여해, 각기 다른 개성과 시선을 담은 4편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참여 안무가는 서울에서 활동 중인 금배섭, 지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조동혁, 그리고 대구시립무용단의 박종수와 김동석이다. 금배섭 안무가의 '부유'는 목적 없이 떠다니는 사물, 동물, 인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선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안무가는 스스로도 부유하는 존재로서 무대 위 흐름과 움직임을 관찰하며, 그 감각을 무용수들의 몸으로 구현한다. 작품은 특정한 의미나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 무대에서 우연히 발생하는 움직임과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32회 정기연주회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위로와 용기, 그리고 내일을 향한 희망을 주제로, 겨울의 정서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또한 보컬리스트 ‘정은주’,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 가 특별 출연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 아일랜드 전통 선율에 애틋한 그리움을 담은 ‘Danny Boy’ 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서 영화 이집트 왕자 OST로 잘 알려진 ‘When You Believe’는 “믿으면 기적이 일어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공연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 마지막 곡 ‘집밥’은 익숙한 따뜻함과 위로를 담은 곡으로 바쁜 일상 속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별무대로 성악 기반의 섬세한 표현력과 재즈 보컬 감성을 겸비한 보컬리스트 정은주가 무대에 오른다. ‘거위의 꿈’에서는 꿈을 향해 비상하는 희망을 노래하며, 이어지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미술 교육인 ‘2025 하반기 찾아가는 미술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미술교실’은 교실 환경에서 전문 미술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지속 운영되며 지역문화예술 기반 확장에 기여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로 교육부로부터 2027년까지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교육은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구상미술과 추상미술’을 주제로, 미술의 형태(구상과 추상)에 관한 이론 강의와 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작품 중 지역 작가 손일봉, 정점식의 작품을 활용해 구상과 추상을 비교·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반기 교육은 서평초등학교, 와룡초등학교 등 총 27개교의 60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92% 이상의 학생이 ‘만족’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특히 ‘작가 작품을 직접 감상하며 배우는 과정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11월 18일 군위중학교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2월 체결된 ‘대구시 공사·공단 공동대응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세 기관은 지역소멸 대응과 교육 지원을 위해 군위중학교 학생 20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대구시교육청의 군위군 거점학교 육성 정책에 발맞춰 학교 통폐합 대상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비와 교육비를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과 안정적인 학습 여건 조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중점을 둔 것이다. 또한, 공사는 올해에도 대구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DTRO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고등학생 850여 명에게 총 8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교육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소멸 대응과 군위군 거점학교 육성 정책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농업인연구회연합회(회장 김재석)는 11월 21일 대구 동구 미대동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회원 70명이 참여해 마을 주변과 동화천 일대에 방치된 영농 폐비닐과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농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회연합회는 품목별 농업인들이 모여 함께 연구하고 공부하는 지역 농업 학습 단체로, 기술 향상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영농 폐비닐 재활용률을 높이고, 농촌 폐기물 발생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재석 대구농업인연구회연합회장은 “농업인이 앞장서 농촌 환경을 지키는 것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농업 환경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영농 일정 가운데 지역 대표 농업인 단체로서 농업 발전과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농업인연구회의 활동을 격려하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대구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대구’는 모든 청소년에게 평등한 오케스트라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2019년 대구청소년수련원이 지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의 지원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악기교육과 합주 활동을 제공해, 음악을 매개로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지역 청소년 60여 명이 참여해, 3월부터 주 2회의 정기교육과 꾸준한 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지환 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대중가요부터 모차르트, 드보르작, 홀스트 등 클래식 명곡까지 다채로운 선곡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해 청소년들의 열정이 담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연주회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의 고도화와 버스정보안내기 확대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정확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 이용 편의를 대폭 향상시킨다. 대구시는 노후된 시스템 장비를 최신 고성능 장비로 교체해 버스운행정보의 수집과 처리의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서비스 확장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11월 27일부터는 127개 전 노선에 대해 ‘초정밀 버스정보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정류소 단위의 단순 표출 방식에서 벗어나, 버스의 이동 경로와 위치를 애니메이션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버스 도착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승차 대기시간 감소, 버스 위치정보 신뢰도 제고, 이용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기존 시간표 기준으로 제공되던 직행버스 도착 정보를 실시간 운행 정보로 개선하고, 버스정보안내기 30대를 추가 설치해 총 1,590개소의 버스정류장에서 실시간 도착 예정 시간과 함께 각종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엑스코 서관에서 ‘제23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2025 대구커피·카페페스타’를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의 특색 있는 맛과 최신 외식 트렌드, 커피·카페 문화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미식과 커피의 도시,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23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 ‘대구의 맛! K-푸드의 중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식산업박람회에서는 대구 대표 먹거리와 K-푸드는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만날 수 있다. 170개사 200부스가 참여하며, ‘대구10미(味)’를 비롯한 지역 대표 먹거리와 세계음식관, 찰떡궁합관 등 새로운 전시관을 통해 지역 음식과 세계 음식의 조화를 선보인다. 대구10미(味)관에서는 대구찜갈비, 뭉티기 등 대구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선정된 대구10미(味)를 소개하고, 포토존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명품한식관은 지역 유명 한식 대가 19명이 다채로운 전시·판매를 통해 고품격 한식의 정수와 세련된 맛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