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 최명숙 의원(도시환경보건위원회)은 25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백산아스콘 공장 이전 문제와 주민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구정질문에 나섰다. 최 의원은 아스콘공장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이 주민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며, 구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성구 욱수동에 위치한 백산아스콘 공장은 1992년 대기배출시설로 신고된 후 30년 이상 운영돼 왔다. 공장이 위치한 지역은 공장설립 당시에는 공업지역이었으나, 2001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에 따라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되면서 현재는 반경 500m 이내에 약 3,50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은 악취와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불편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으며, 일부는 호흡기 및 피부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최 의원은 2022년에 체결된 공장 이전 협약이 법적 구속력이 없어 여전히 이행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이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지난해 대기오염도 검사에서 허용 기준 초과로 공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성구형 문화경제 생태계 육성 연구회'는 지난 24일, 수성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연구 결과를 논의했다. 이번 최종보고서에서는 ‘수성구형 문화경제 생태계 육성 발전’을 위해 예술(아트), 빛, 디지털콘텐츠, 공예품, 캐릭터, 축제 등 사업의 백화점식 나열을 넘어 사업 간 연계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하향식 지원 의존 최소화, 자생 역량 중심의 시민 주도형 문화도시 거버넌스 추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박새롬 회장은 “수성구의 고유성 확보를 위해서는 문화도시 브랜드화 및 이를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화할수록 효과적이며, 또한 문화향유권, 문화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과 문화적 형평성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자발적인 시민 참여 및 문화경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본 연구회는 수평적·협력적 네트워크와 중·단기적인 계획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 등 앞으로도 꾸준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뱀 특별전 전시와 연계한 ‘유연한 움직임의 마법’ 행사를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과학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을사년 뱀띠 해를 맞아 개최한 ‘사(巳)이언스, Science!’ 특별전과 연계한 행사로, ‘생물 뱀 체험’과 ‘로봇 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물 뱀 체험’에는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네이처파크 전문과학관의 사육사가 뱀의 행동 방식, 습성, 생태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참여자들이 살아있는 뱀과 직접 교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할 기회를 제공했다. ‘로봇 뱀 체험’에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김무림 박사(인간중심로봇연구본부장)를 초청해 ‘협소 공간 탐색을 위한 생체 모방 뱀형 로봇 이야기’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본 강연에서는 뱀의 움직임을 모방한 로봇 기술의 원리와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로봇 뱀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알아봄으로써 생체 모방 기술이 현대 로봇 공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해 보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또한, 강연과 더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기술융합 전시 1부 ‘파편화된 인식’을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공간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 기술융합 전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시 기획자 2명이 연중 2회에 걸쳐 3층 미디어공간에서 기술과 예술이 합쳐진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2025년 첫 번째 기술융합 전시는 정해인 기획자의 ‘파편화된 인식’으로 양자역학적 관점을 예술·철학적으로 차용해 인간 감각의 한계와 오류를 탐구한다. 기획자 정해인을 중심으로 김지혜, 전지혜, 최은영 작가가 각기 다른 접근 방식으로 감각적 오류와 인지적 불확실성을 영상, 사진, 설치, 조형, 체험형 작품 등의 다양한 형태로 풀어낸다. 전시는 두 개의 공간에서 진행되는데, 메인공간이 ‘미디어 팩토리’에는 참여 작가의 공간으로 구성, 감각과 인지의 오류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배치된다. 아울러 ‘미디어 월’에는 AI 및 적외선 촬영 기술을 활용해 대구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여러 시점을 겹쳐 보여주는 체험형 비디오 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3월 26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노후 산업단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21일(금) 서구 중리동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공장 밀집 지역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조치이다. 우선 노후 공단 등 화재에 취약한 지역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 기간을 맞아 관할 소방서와 관계인이 합동으로 안전진단을 시행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계인에게 위험성을 고지할 계획이다. 또한 관할 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 공단 등을 대상으로 현지 적응 훈련을 포함한 특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특히, 종이, 섬유 등 가연성 제품을 취급하는 공장에 대해서는 소방서 점검반을 활용해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를 권고하고, 안전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 입주업체 관계인에 대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초광역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인프라와 인력 편중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간 정보보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이 첫 번째 클러스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사업 3년 차로 또 하나의 지역 클러스터가 추가로 지정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공모는 3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지역에는 2029년까지 총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보보호 기업 육성(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육성) ▲ 정보보호 인재양성(실전형 사이버 훈련장 구축 및 운영) ▲ 정보보호 기반조성(보안 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광역권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3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3D지도’에 군위군 전역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군위군 3D지도를 추가해 오는 26일(수)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대구3D지도는 대구광역시의 지형과 건물을 3D지도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 교통, 건설 등의 도시정보를 결합한 디지털 공간지도이다. 대구시는 2023년 7월 편입된 군위군 지역의 3D지도를 항공사진 및 드론영상 등을 활용, 신규 제작해 오는 26일(수)부터 대구3D지도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대구3D지도를 새롭게 개선하며 ▲시 전역의 높낮이를 표시한 경사지도, ▲지형·지물을 블록화해 도심항공교통(UAM)에 활용되는 격자공간지도, ▲드론 가상비행 시뮬레이션, ▲가상 가로수배치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 더 나아가, 대구3D지도에서는 4월부터 기차역사 실내를 미리 볼 수 있도록 서대구역사, 대구역사, 동대구역사 3곳의 실내 파노라마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는 ‘군 작전수립’, ‘재난안전 시뮬레이션’, ‘드론 교통 기반 구축’ 등 미래혁신 대구를 이끌어가는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대구시는 군위군 3D지도를 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24일 구·군 재난관리부서와 합동으로 해빙기 취약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관리 현황을 설명 듣고, 안전관리실태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 대구시는 해빙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단, 급경사지는 4월 15일한) 시, 구·군 취약시설 관리책임부서별 자체 계획에 따른 안전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이미 추진 해오고 있었다. - 전체 2,285개소정도를 대상으로 점검 중이며, 요즈음 기온이 빠르게 오르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신속하게 안전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 이날 점검에 참여한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해빙기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점검 완료를 통해 선제적으로 철저히 대비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격려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25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구조개혁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구시의 혁신 사례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러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구시는 미래, 산업, 행정, 재정 등 시정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홍준표 시장 취임과 동시에 강도 높은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단행해 불과 3개월 만에 산하 18개 기관을 11개로 통합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구조개혁은 공공기관의 난립으로 인한 방만한 경영과 기능 중복 문제를 해소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보다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핵심 조치였다. 이는 홍준표 시장이 주도하는 과감하고 강력한 시정 혁신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는 공공기관 통폐합 이후 즉시 경영혁신도 추진했다. 엑스코를 시작으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경남·경북·울산에서 발생한 산불피해와 관련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재해구호기금 총 3억 원을 긴급하게 마련하여 경남·경북·울산에 각각 1억 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지정 기부처(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울산 지역에 재해 복구비를 조속히 지원하라”고 지시하고, “특히, 경남 산청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 복구와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그간 ▲2025년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복구비 2억 원, ▲2024년 9월 남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3억 원, ▲2024년 6월 화성시 공장 화재 1억 원, ▲2024년 2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1억 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