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고령군은 11월 26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건립된 고령군 노인복지센터 준공식을 대가야읍 헌문리 현장에서 개최했다. 고령군 노인복지센터는 2023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 10월 착공하여 2025년 11월 연면적 905.07㎡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고령군 노인복지센터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복지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기존에 군 노인회관(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이 건축한 지 30년 이상 되어 건물 노후가 심해짐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노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신축하게 됐다. 건물의 1층은 사무실, 회의실, 체력 단련실, 식당으로, 2층은 다목적 강당, 프로그램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어르신들의 취미활동으로 주목을 받는 파크골프를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체력단련실에 스크린 파크골프실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준공식은‘대가야 꽃중년 코디’팀의 바른 워킹 시범, 이필여 학장을 비롯한 ‘복지대학생’으로 구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구미시는 11월 26일 금오테크노밸리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방산기업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과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31개사를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성현 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2026년 국방벤처센터 운영 방향 소개 △협약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방위산업 전문가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판로·기술개발 관련 부담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구미국방벤처센터(센터장 서현수)는 2014년 개소 이후 국방과제 개발비 지원, 전문가 연계 기술자문, 개발품 전투실험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입을 돕고 있다. 2025년 11월 기준 협약기업은 65개사로 확대됐으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구미 기업 66개사에 시비 28.2억 원, 14개사에 국비 49.3억 원 등 총 77.5억 원 규모의 개발비가 지원됐다. 정성현 부시장은 “구미 방산기업이 기술력을 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구미시는 26일 퇴근 시간을 훌쩍 넘긴 늦은 시간까지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구미 AI 산업 생태계 육성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구미 삼성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구체화됨에 따라, 이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기존의 딱딱한 보고 형식을 탈피하고, 시장이 직접 주재하며 햄버거와 김밥 도시락을 곁들인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격식을 내려놓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구미시의 혁신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시장, 부시장 등 구미시 주요 간부와 함께 ▲맹영재 (주)유레드 대표 ▲조금원 금오공대 교수 ▲송경창 새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김대년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본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주제로, 데이터센터가 지역에 미칠 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9개 구·군과 합동 단속반(4개반, 13명)을 구성해 원룸 및 아파트 밀집지역 부동산 중개사무소 94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무등록·무자격자의 중개행위 ▲중개보조원 고용신고 적정 여부 ▲중개보수 초과 수수 ▲중개대상물 확인 및 설명 누락 ▲신축아파트 분양권 다운계약 거래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에 대해 살펴본 결과, 10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 해당 부동산 중개사무소는 등록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게시 의무 위반,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위반 등으로, 위반 사례는 한국공인중개사 대구시회와 공유하고, 공인중개사 위탁교육 시 위법한 부동산 중개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재발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시 명시 사항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게재한 사례도 적발돼, 현장에서 주의를 당부했다. 향후 대구시는 청년 임차인 보호를 위해 내년 신학기를 앞두고 대학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한국도로공사는 11월 28일 오전 11시, 달서구 대천동 월천공원에서 ‘유천하이패스IC 현풍방향 설치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윤재옥 국회의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대구 서·남부권 교통 개선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중부내륙지선 현풍방향으로 직접 연결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오랜 지역 숙원 해결과 함께 교통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개통된 금호방향 유천하이패스IC는 예측치를 두 배 이상 웃도는 교통량(6,900→18,400대/일)을 기록하며, 대구 서·남부권의 주요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성서·월배·화원 지역의 인구 증가와 산업 수요 확대로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늘어나면서, 현풍방향 진입로 추가 확보는 지역 주민들의 최우선 요구사항이었다.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2023년 3월 실시협약 체결 이후 주민설명회, 실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열풍에 발맞춰, K-컬처와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의 역사적 깊이와 트렌디한 문화를 아우르는 중구 근대골목을 시작으로,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도서관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월요일 제외) 운영한다. 대구의 대표 도심 역사관광지인 근대골목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해 실내 중심으로 구성한 ‘대구읍성영상관’과 이인성 예술체험공간 ‘아루스’에서 다양한 전시를 즐기고, 청라언덕 관광센터에서는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셀프 책갈피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1928년 진골목에 문을 열어 70년간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대구의 사랑방이자 명소인 ‘미도다방’에서는 인기 메뉴인 쌍화차와 옛날 과자를 덤으로 제공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석조물 257점을 전시 중인 ‘모두의 정원’과 특별전 ‘알록달록 동자상’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5일 2025년 제3차 봉화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 및 2026년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산·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회의에서 논의된 제5기 봉화군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의 변경, 폐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 현안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봉화군수)은 “금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지역복지 추진 방향을 보다 구체화해 나가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봉화군은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무능력을 향상하고자 관내 10개 읍·면 세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세 기본 이론과 재산세 과세자료의 전산 처리방법 등 실무 교육을 실시하여 읍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었으며, 특히 전산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개별주택가격 산정 및 공시업무에 필요한 이론과 전산 실무교육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읍·면 지방세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맞추었다. 금대원 재정과장은 “이번 직무 교육을 통해 읍·면 지방세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세정 담당 직원들의 지속적인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신뢰받는 세무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봉화군은 11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인식 봉화소방서장과 봉화군 공직자 150여 명이 함께하는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BONG-TALKs)–소방서장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의 안전을 그리다'를 주제로 소방서와 군청이 안전정책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정책 전달이 아닌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양 기관의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김인식 서장은 실제 출동 사례를 비롯해 소방관 구조훈련 현장사진과 영상 등을 활용하여 재난 현장의 긴박함과 봉화군만의 재난사고 특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농기계 사고·산악구조 사고·교통사고 등 지역 현장에 특화된 안전대책을 소개하며 알차고 유익한 강의를 펼쳤다. 그는 “소방서와 봉화군청은 형제와 같습니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같은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두 기관의 협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소방관 구조훈련 현장사진과 영상, 봉화소방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안전정책을 소개하며, 알차고 유익한 강의를 펼쳤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년 수질오염총량관리실태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의 목표 수질을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생활하수, 산업폐수, 축산분뇨 등)의 총량을 설정하고 이를 시군 단위로 할당해 관리하는 제도로 시군은 할당된 총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개발계획과 오염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도 수질오염총량관리에 대한 각 시군의 관리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시군별 관리 실태를 공유해 수질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내 21개 시군과 국립환경과학원 등 관계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위유역 별 2개 그룹으로 나뉘어 4개 시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과 이행평가 등에 필요한 기술자료를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평가의 주요항목은 이전과 달리 오염총량분야의 목표 수질 준수 여부, 할당부하량 평가 준수 여부뿐만 아니라 수질개선 특별 시책 추진 사례가 반영되어 단순히 종이 위의 수치 평가가 아니라 실효성 있는 평가 체계를 마련했는 점에서 그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