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 보건소는 8월 5일,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 교육과 기저귀 가방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의 일환으로, 초보 부모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건강한 모유수유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유 수유의 중요성은 물론 올바른 수유 자세와 유방 관리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저귀 가방 만들기 체험은 예비 부모들이 태어날 아기를 위한 수공예 가방을 직접 제작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과 출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손으로 직접 만드는 준비 과정이 임신에 대한 실감을 더하게 해주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신청은 영주시 보건소 출산장려팀 또는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은 생명을 맞이하는 기쁨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는 최근 지속된 강수 부족과 이상기후로 인한 남부권 농업지역의 심각한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일 ‘영주시 남부지역 가뭄대책위원회’ 구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뭄대책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하고 시장이 위촉하거나 임명한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가뭄 상황 분석, 용수 공급 우선순위 결정,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등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 채널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위원회 출범은 영주시가 수립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과도 긴밀히 연계된다. 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남부권을 상습 가뭄 재해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적 근거로 활용되며, 국·도비 확보 및 구조적 개선 사업의 우선 투자 대상 선정에도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속되는 기후 위기 속에서 농업 현장의 물 부족은 단순한 불편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영주시 남부지역 가뭄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8월 1일 교육지원청 및 소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을지연습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다만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산불로 의성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의성교육지원청은 재해복구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을지연습 일정, 조직구성 및 임무 등을 설명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사전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위기대응 임무를 명확히 이해하고 대응체계를 숙지함으로써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고 체계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의성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8월 4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조리교 소속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급식종사자가 조리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함으로써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산업안전보건공단,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강사들이 실시했으며, 산업안전·사고예방 및 급식종사자 정신건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예천군이 전국 최고의 육상도시 명성답게 올여름도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선수단을 유치하며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전북개발공사 선수단을 시작으로 음성군청, 익산시청, 대전광역시청, 동아대학교, 포항시청, 양주 덕계고, 용인 모현초등학교, 부산체고, 대구 칠성초등학교 등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의 육상팀들이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훈련 중이고, 국가대표후보·청소년·꿈나무 대표선수단도 1차(7.30.~8.5.), 2차(8.13.~8.19.)로 나눠 경기력 향상훈련에 나선다. 이외에도 경주시청, 함안군청, 강원초등학교, 진천군청, 성균관대학교, 청양군청, 과천시청, 광양시청 등 훈련 일정이 줄을 이으며, 올여름에만 연인원 6,000여 명 이상의 육상선수단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누적 방문인원은 23,000명을 넘어선다. 최근 대한민국 육상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와 집중도가 높아진 가운데, 예천군은 최적의 훈련 환경 제공을 위해 시설관리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지역교육과정교과연구회와 함께 광복 80주년을 맞아 봉화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쉽고 생생하게 담은 교육자료 『독립운동의 길을 걷다』를 발간하고,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 대상 교육활동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봉화의 자랑스러운 항일운동 역사를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베트남 출신으로 고려에 귀화한 ‘이장발 장군’과 봉화 유림의 독립운동 정신을 연결하여 학생들이 좋아하는 메타버스, 쇼츠를 포함하여 재미있고 쉽게 기획하여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책자는 1장에서는 ‘의병 활동과 파리장서운동의 중심, 봉화’라는 주제로 봉화의 대표적인 항일 의병과 유림 활동을 소개하고, 2장에서는 봉화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한다. 3장 ‘봉화 독립운동의 현장 속으로’에서는 실제 역사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와 해설이 담겨 있으며, 4장에서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화 독립운동 체험 프로그램’을 워크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5장 ‘충효당에서 베트남까지’에서는 봉화의 유교 정신과 베트남 이장발 장군의 역사적 서사를 연결해, 세계와 함께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의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돌봄으로 열사병 증상을 보인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한 미담 사례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9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안계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가 평소와 같이 폭염에 따른 안부 전화를 하던 중 안계면에 거주하는 89세 독거노인의 힘없는 목소리와 구토 증상을 듣고 위급 상황임을 직감, 즉시 어르신 자택에 방문해 병원으로 동행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 같은 조치는 의성군이 폭염에 대비해 수립한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한 결과다. 폭염특보가 발효 시,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 155명(사회복지사 9, 생활지원사 146)을 투입해 관내 독거노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은 당연한 일이지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작은 변화에도 세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는 지난 8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영주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공구매와 관련한 실무 정보를 공유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구매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영주시청 소속 공공구매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적경제와 공공구매 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소셜비즈니스디자인협동조합 김왕의 이사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더불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0개소가 제품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은 사회적가치 실현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영주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현재 24개 인증 사회적기업, 8개 예비 사회적기업, 12개 마을기업, 64개 협동조합이 활동 중이며, 경북도 내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인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 가족센터는 지난 8월 1일 문정동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린 ‘2025영주 시원(ONE)축제’ 현장에서 외국인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차이는 존중으로, 삶은 공존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정주 외국인과 시민 간의 상호 이해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외국인 주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병기 시의장도 함께해 캠페인 구호가 담긴 피켓과 어깨띠, 현수막을 활용한 기념 촬영에 참여하며 캠페인의 취지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서로 다른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포용적 지역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가족을 우리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가족센터는 정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가족 통합 프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미시가 35세 이상 산모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구미시 35세 이상 산모 비율은 2016년 19%에서 2023년 29.9%로 급증했다. 고령 임산부는 유산, 조산, 임신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산전 진료와 비급여 검사 등으로 의료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구미시는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회당 최대 50만 원의 외래진료 및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며, 2025년 1월 이후 발생한 진료 및 검사비부터 소급 적용된다. 신청은 진료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임신 확인 후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보조금24’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임신·출산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연장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미리안산부인과, 에바마레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3곳이 평일 야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