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는 토양오염으로 인한 환경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5월 23일까지 ‘2025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화와 도시개발에 따른 토양오염은 지하수와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는 매년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한 토양 관리와 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조사계획을 수립해 토양오염 우려 지역 15개소를 선정했으며, 현재 대상지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정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카드뮴, 수은, 페놀, 벤젠 등 총 23종이며, 분석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서는 토양 정화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화 이력지, 기준이 강화된 지역, 토지개발 예정지, 노후·방치된 주유소 등 중점 오염원 지역을 20% 이상 포함해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환경 안전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우열 환경보호과장은 “시민의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토양오염 우려 지역에 대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포항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 상고심에서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단을 촉구했다. 범대위는 2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통해 "지난 13일 포항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판결은 국가의 책임을 외면한 이중적 폭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범대위는 “1심 재판부는 포항지진이 국가와 민간사업자의 과실로 발생한 촉발지진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의미 있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우리 사회의 법과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준 순간이었다”며 “그러나 2심 재판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법의 책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2심 재판부가 감사원과 정부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면서도, 지열발전사업 주체들의 과실 책임은 인정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율배반적이며 모순된 판결”이라는 것이다. 범대위는 이날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단을 촉구했다. “상고심을 맡게 될 대법원은 피해자들의 고통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판단해달라”며 “국가는 포항지진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공식 사과와 함께 정신적 피해 구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20일(화)에 봉화공설운동장에서 학생선수 249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학년도 교육장기 초·중등 육상경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육상대회는 6월에 있을 2025 교육감배 초·중학년별 육상경기대회와 10월에 있을 ‘제62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에 봉화군 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진행되어 더욱 성대하게 개최됐다. 봉화군 관내 21개교 총 249명의 학생들이 학년별, 남녀별, 초·중등부로 구분하여 트랙경기 80m, 100m, 200m, 400m, 1500m, 400mR, 필드경기 멀리뛰기 종목에서 학교 체육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2025학년도 교육장기 초·중등 육상경기 대회에서는 박현국 봉화군수,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김상희 봉화군학부모회장 및 봉화군의회 의원 등이 여럿 참석하여 교육장기 육상경기 대회를 관람하고 자리를 빛내주었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은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하면서 “상호존중과 배려의 정신으로 서로 협력하고 화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5월 19일 봉화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봉화 관내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및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강사로는 경상북도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 심지형 장학사가 ‘늘봄학교 정책 및 전담 운영체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존 방과후 업무 담당자 및 늘봄행정실무사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배치된 늘봄지원실장도 함께 연수에 참여하여 관련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늘봄학교 운영 체제와 역할에 대한 이해, 업무 추진 시 주의 사항 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편성 및 관리, 회계 관리, 방과후학교 운영 관련 지침 사항을 살펴보았다.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어 내실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고, 우리 학부모 및 학생들이 만족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5월 20일, 2025학년도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수학여행지원단 운영지원팀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수학여행‧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사전 단계의 연수로, 봉화교육지원청은 수학여행지원단 운영지원팀을 중심으로 현장체험학습 컨설팅단을 구성해, 학교의 요청에 따라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현장체험학습 계획 수립 시 매뉴얼 및 지침 준수 여부 ▲청렴 체크리스트를 통한 부적절 관행 예방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요령 ▲소규모 및 테마형 체험학습에 대한 사례 안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소규모 학교의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각급 학교가 교육과정과 연계된 안전하고 내실 있는 현장체험학습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는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정확히 이해하고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학생 안전이 체계적으로 확보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트루파인터는 지난 20일 소천면사무소을 방문해 520만원 상당의 삼계탕 186박스를 전달했다. 소천면 남회룡리가 고향인 트루파인더 김성규 대표는 매년 봉화군에 쌀과 소천면에 삼계탕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성규 대표는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미영 소쳔면장은 “지역을 위해 해마다 온정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삼계탕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6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구미치매안심센터와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공동으로 ‘2025년 상반기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일상에서의 긴장을 내려놓고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구미치매안심센터와 시립노인요양병원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가족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국립칠곡숲체원의 전문 산림치유 프로그램 ‘으랏차차, 내 몸 깨우기’, 숲 산책,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구미치매안심센터는 현장에서 치매극복 응원 메시지 참여판, 피켓 홍보 등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도 병행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웃고 쉬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돌봄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치유·돌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구미시가 시민 일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구미보건소 열린마당에서 관내 퀵서비스 4개 업체(성광퀵원평지사, 싹다배달, KR(코리아라이더스), 행복퀵)와 함께 ‘우리동네 마음지킴이! 맘 라이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맘 라이더’는 배달기사들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자신의 정신건강을 살피는 동시에, 배달 과정에서 시민의 정신건강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특히 고립 위험 가구와 정서적 취약계층 증가 등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해, 시민과의 접점이 많은 배달 인력을 ‘생활밀착형 인적자원’으로 활용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올해 배달업 종사자 90여 명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하고, 향후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을 수료한 기사는 배달 업무 중 위기 징후를 인지하면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배달 완료 문자에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안내 문구를 삽입하고, 이륜차 적재함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시트지를 부착하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 조성 사업'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애인복지 단체와 시설장, 사회복지‧토목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에이치알디솔루션의 중간 성과가 공유됐다. 아울러 각계 의견을 수렴해 향후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 무장애 인프라 개선을 위해 시 전역을 도심권, 주거권, 산업단지권, 자연친화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보행로 개선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공원시설 이용 편의성 증진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금오산과 지산샛강생태공원 등 시민은 물론 관광객 수요가 많은 주요 명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도 중점 논의됐다. 현장조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방향이 제시됐으며, 타 지자체 및 해외 유사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북 구미 도개면에 위치한 우리밀 전문 제분공장에서 경북 최초로 개발된 식빵 전용 밀가루 ‘구미밀가리(T55, 1등급)’가 오는 5월 27일 공식 출시된다. 이번 출시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과 맞물려 국내외 방문객에게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T55’는 프랑스 제빵용 밀가루의 등급 체계를 따온 명칭으로, 밀의 회분 함량에 따른 제분 기준을 의미한다. 구미밀가리는 2종의 우리밀을 최적 배합해 만든 제품으로, 풍미와 식감에서 프랑스산 밀가루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구미시와 농업인단체, 소상공인이 함께 만든 공동 브랜드로, 지역 농민이 생산한 우리밀을 구미 제분 시설에서 가공해 공급한다. ‘Slow Food, Gumi, Green’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거북이 형상의 로고를 브랜드 상징으로 삼았다. 제품은 오는 6월 2일부터 구입 가능하며, 금오산 로컬푸드 직매장과 도개‧해평 하나로마트에서 1kg 기준 4,500원에 판매된다. 시는 향후 구입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전한 먹거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