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 29일 오후 1시 50분경, 해군이 운용하는 해상초계기 P-3C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초계기는 해군 소속으로, 당시 항공기에는 총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들의 생사 여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며, 구조와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짙은 연기와 화염이 목격됐고,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사고 현장이 야산의 중턱 부근으로 접근이 어려워 진화 및 구조 작업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목격한 인근 주민 A씨는 “산 중턱에서 갑자기 굉음과 함께 연기가 솟아올랐다”며 “처음에는 산불인 줄 알았는데 비행기 추락 사고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해군 관계자는 “오후 1시 43분경, 해당 초계기는 정기 훈련을 위해 포항 해군기지를 이륙했으며, 이륙 직후 기지 인근에서 원인 미상의 이유로 추락했다”며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락한 P-3C는 해군의 대표적인 해상초계기로, 대잠수함 작전, 해상감시, 정찰 임무 등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봉화군의회는 5월 21일부터 5월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29일(목)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주요 안건인 ▶2025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확인의 건 ▶권영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 ▶봉화군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봉화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위한 3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0개의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원안 가결했다. 특히, ▶『겨울왕국 분천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 현장에서는 체험관광시설과 산타마을 간 관광객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휴게시설 및 음식점 등의 배치를 적절히 할 것을 당부했고, ▶『미슐랭 경관 드라이브길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경관 조성을 위해 공사를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하는 등, 주요 사업장 21개소를 방문해 주민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권영준 의장은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고령군은 5. 28 오후 3시 군수실에서 고령우체국(국장 김동윤)과 고독사 예방'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17일 행정안전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이번 협약은 우체국과의 업무협업을 통해 1인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내용으로는 집배원이 고독사 고위험군 및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에 복지서비스 안내문 및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확인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군청으로 회신하면 고령군은 위기가구에 서비스 연계 및 사후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제도의 틈 사이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집배원을 비롯한 우체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해고등학교 밴드부‘YOUNG HEY’는 지난 27일 제2회 영덕 학생음악경연대회 중고등학교 본선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26일~27일 양일간 초등과 중등으로 학교급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초등학교 8팀, 중고등학교 16팀이 참가하여 밴드, 클래식, 국악 합창 등의 분야에서 다채로운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밴드부 학생들은 “대상 수상을 통해 본선 진출이 확정된 후로 매일 연습한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공연할 때 많이 긴장됐지만 무대 위에서는 공연을 즐기고 몰입했다.”면서 “모든 학생들의 앞으로의 여정과 꿈을 향한 과정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회곡을 선곡했고, 함께 꿈을 향한 항해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상규 교장은 “영해고 밴드부가 대상 수상 소식을 전해주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여러분은 각자 고유한 꿈과 끼를 가진 소중한 존재이니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자기만의 색깔을 마음껏 드러내며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밴드부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영해인들의 꿈을 향한 여정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5월 28일~5월 30일 전라남도 장흥 및 여수 일원에서 봉화-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상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협력․상생으로 영․호남 미래 교육의 길을 함께 찾기 위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흥의 우수 교육 현장 견학을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장흥-봉화 교육 가족 간 소통 및 교류의 시간을 통해 교육 리더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으며 교육 현안 공동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과 장흥교육지원청 정행중 교육장은 각 지역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영․호남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 시범 운영(봉화 동양초-장흥 명덕초)을 통해 학교 교육 교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앞으로 영호남 교육 교류의 범위를 넓혀 원격화상수업 운영과 인문․예술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교육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의성군은 산불 재난 이후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이재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극심한 신경통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접종은 의성군 주소지를 둔 산불 피해 이재민 중 50세 이상(1975년 이전 출생자) 주민을 대상으로 1회 접종이 이뤄지며, 기존 대상포진 접종력이 있거나 백신 금기 대상자는 제외된다. 접종은 단촌, 점곡, 옥산, 신평, 안평보건지소 및 구계보건진료소에서 사전 안내에 따라 진행되며,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통해서도 상시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안내받은 접종장소에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난 이후 지속되는 스트레스와 생활환경 변화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이재민들의 건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구미시 선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과 28일 양일간,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된 경운대학교 간호·보건대학(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운대학교 8호관에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인식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치매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치매의 이해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으로 구성됐으며,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치매파트너들은 향후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은주 선산치매안심센터장은“치매파트너 양성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건전한 돌봄 문화를 확산시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구미시는 대기오염 저감과 시민 건강 보호 등 환경복지증진을 위해 구미시청 앞 광평천 공영주차장 및 노상주차장을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1일부터 해당 구역에서 차량의 공회전이 금지되며, 5분을 초과하여 공회전 시 1차는 경고이며, 2차부터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대기온도가 5℃ 미만이거나 27℃를 초과할 경우, 냉동 ・냉장차, 정비중인 자동차, 긴급자동차 등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공회전 제한지역으로는 ▶터미널 ▶버스‧택시회사 차고지 ▶금오산(대・1・2・3・4)주차장 등 11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자동차 공회전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이 포함된 배출가스는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를 생성하는 주요 원인이며, 지나친 공회전은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늘릴 뿐 엔진 성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추가 지정지역에 대한 단속과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며, 쾌적하고 청정한 대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며 적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상주시 보건소는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매년 5월 31일)을 맞이하여 5월 한 달 동안 지역사회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5월 중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는 시민에게는 추가 선물을 증정했으며, 흡연의 폐해와 위해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등교 시간대 홍보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게릴라 퀴즈 이벤트를 열고 워크온 연계 금연 다짐 걷기 챌린지를 실시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했다. 특히, 5월 28일 실시한 민관합동 캠페인에서는 상주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업을 통해 상습흡연 구역(버스터미널, 중앙시장, 학원가 등) 합동 지도·단속을 캠페인과 함께 실시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다양한 금연 홍보 및 캠페인을 추진하여 금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흡연 및 간접흡연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실종예방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인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농암면, 영순면, 호계면, 동로면, 마성면, 산북면 등 6개 면지역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실종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배회감지기, 지문등록 등 실종예방 서비스 안내 ▲치매환자 배회행동특성 이해 및 대처법 교육 등이 진행되며, 치매환자 실종 상황을 보다 실감 나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상황극과 간단한 모의훈련도 병행한다. 배회하는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를 실제로 마주했을 때 행정기관이나 경찰서 등에 신고하고 어떻게 대응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경시보건소 박애주 소장은 “이번 실종예방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치매환자 실종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실종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