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4일 억지춘양시장에서 지역주민 및 방문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금연지원센터와 협업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금연 독려를 넘어 지역주민을 담배로부터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봉화 군민들에게 담배 제품의 위험성을 알리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의 중요성을, 비흡연자에게는 담배 제품으로부터 지속적인 보호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 흡연은 폐암, 심뇌혈관질환, 뇌졸중 등 수많은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 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쉬운 접근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노출되고 있으며 특히 교육보호환경구역 내에서도 전자담배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고 있다. 경북금연지원센터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을 홍보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이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6월 4일 영주시노인복지관에서 ‘2025년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관련 기관들이 초기 신고 접수부터 사후 대책 마련까지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식중독의 조기 확산을 차단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훈련은 급식 이후 복통과 설사 등 이상 증상을 보이는 다수 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신고로 시작됐다. 이후 △신고 접수 및 전파 △역학조사반 구성 △현장 출동 및 환경·인체 검체 채취 △조리시설 위생 점검 △유증상자 설문조사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대응 절차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식중독 사후 조치 방안 마련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도 함께 이뤄져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식중독 발생 시 각 기관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공모를 통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봉이’와 ‘향이’가 봉화 지역을 넘어 유튜브 등 교육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르며, 교육청 행사, 학교 현장의 다양한 행사와 수업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봉이’와 ‘향이’는 각각 ‘봉화’와 ‘정향교육’을 상징하는 의인화 캐릭터로, 한글 자모 ‘ㅂ’과 ‘ㅎ’의 형태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어 시각적으로도 친근하여 기억하기 쉬운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귀엽고 밝은 이미지로 아이들과 주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캐릭터 굿즈, 행사 포스터 등을 통해 교육지원청의 새로운 홍보 모델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특히 두 캐릭터는 교육지원청 개청식, 육상대회, 각종 연수, 캠페인, 체험활동 등의 홍보 매체에서 활약할 뿐 아니라, 관내 학교 축제, 학예회, 진로체험 행사 등에도 참여하며 교육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봉화군에서도 각종 행사 및 도민체전에 이 캐릭터와 입장하여 입장식 준우승을 받았다. 인형 탈을 활용한 포토존, 수업 활동 등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봉화교육 유튜브 숏츠에 재밌게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봉화도서관은 2025년 특색사업 [우리가 몰랐던 백두대간] 사업의 일환으로 1차'작가와 함께하는 백두대간 숲길 걷기'탐방 행사를 운영했다. 5월 31일 진행한 1차‘작가와 함께하는 백두대간 숲길 걷기’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족 단위의 행사로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직접 가서 특강을 듣고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태복원실 팀장이자‘숲을 읽는 사람’도서를 집필한 허태임 작가를 모시고 수목원과 생태복원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분류학자의 일과 삶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2차 탐방은 6월 14일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체험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다채로운 탐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 참가자 김OO님은 “가까이 있지만 자세하게 알지 못했던 수목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의 특색을 살린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구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옥성자연휴양림은 지난 5월 30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50명을 대상으로 『행복, 드림플러스』 숲속 체험교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에게 자연 속에서의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공복지 실현이라는 취지 아래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먼저 숲해설사의 안내로 숲길을 함께 걸으며 옥성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식생과 생태 이야기를 듣는 ‘숲해설 체험’을 즐겼다. 이어 ‘에코백 및 친환경 도마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만의 창작물을 완성하는 성취감을 경험했다. 마지막으로는 ‘즉석 사진촬영 및 인화 이벤트’를 통해 체험의 순간을 사진으로 간직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자연 속에서 함께 웃고 만들며 치유를 경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복숭아 생산량 감소 원인 중 하나인 과수 탄저병 예방을 위해 6월 집중 방제와 철저한 과수원 예찰을 당부 했다. 최근 영덕군 복숭아 과원에서 탄저병 발생 과원이 발견됐다. 강수량이 작년에 비해 40%이상 늘어남에 따라 여름철 고온다습 환경이 조성되어 병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와 복숭아에 주로 발생하는 탄저병은 병원균 포자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공기 중으로 퍼진 뒤 과실에 침투해 발생한다. 사과 탄저병 발생 초기에는 과실에 검은색 작은 반점이 나타나며 이후 병이 진행될수록 감염부위 표면이 움푹 들어가고 갈색으로 변한다. 복숭아 탄저병 증상은 과실에 생긴 짙은 갈색 반점이 점차 확대되고, 병 증상 부위가 갈라져 터지거나 푹 꺼진다. 또한, 주황색 포자가 다량 형성된다. 탄저병 증상이 눈에 보일 때 약제살포를 하면 방제 효과가 떨어지므로, 반드시 사전방제해 병원균 감염을 막아야 한다. 탄저병 발생 전에는 보호용(비침투성) 살균제, 과수원 내 발생 개체가 보이면 침투이행성 살균제를 살포한다. 이때 동일 계통의 약제를 반복적으로 사용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예천군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위생 해충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격 방역에 앞서 예천군은 4일, 읍‧면 방역 담당자 및 방역 인부 30여 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방역소독 방법, GIS(방제지리정보시스템) 활용법, 안전보건 교육 등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하절기 동안 실시하는 방역은 주민 밀집 지역, 하수구, 하천변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오토바이와 차량을 동원해 실시하며, 연기 없는 연무‧분무소독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차량 방역에는 ULV 연무방역기기를 도입해 효율성과 안정성도 높일 계획이다. 예천군은 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모기‧해충 유인퇴치기 170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6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정화조, 하수구, 고인 물 등 유충 서식지에 대한 유충구제 활동도 병행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올해는 친환경 방역 장비와 체계적인 일정 운영으로 방역 효과를 높이겠다”며, “가정 내 고인 물 제거와 환경정비 등 자율방역 실천에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예천군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12일, 16일에 관내 어린이집 6개소를 찾아 미취학 아동 220명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 인형극 ‘치카치카 할머니와 마법 칫솔’을 공연한다. 예천군은 한 편의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으로 혼자서 구강 관리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양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치카치카 할머니와 마법 칫솔’은 양치를 하기 싫어하는 구리의 입 속에 블랙맨이 숨어 들어가 충치를 만들자 치카치카 할머니의 도움으로 함께 블랙맨을 물리쳐 건강한 이를 만들기 위한 이야기로 극단 ‘동아’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성장기는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아이들이 구강건강증진 인형극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고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하고 위험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올바른 칫솔질, 구강관리용품의 사용 등 부모님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평균 투표율이 79.4%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 투표율 편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전체 유권자 수는 4,439만여 명이며, 이 중 3,522만 8,58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투표율 77.1%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8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전라남도(83.6%), 세종특별자치시(83.1%), 전라북도(8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곳으로, 높은 투표율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광역시(80.2%)와 울산광역시(80.1%)도 80%를 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제주특별자치도는 74.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서울(80.0%), 경기(79.3%), 부산(78.4%), 경남(78.5%), 충북(77.3%), 충남(76.0%) 등 주요 광역시도 대부분 70~80%대의 투표율을 보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높은 투표율에 대해 "국민의 정치 참여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구미시는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ZERO’를 슬로건으로 내건 가운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감염병 전파 사례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 대회 전,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 이번 대회는 아시아 43개국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수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구미시는 입국부터 경기 종료까지 전 과정에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체계를 가동했다. 입국자 검역, 선수단 전용 이동 차량과 숙박시설, 경기장 및 주변 환경에 이르기까지 감염병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촘촘한 대응이 이뤄졌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 인동 야시장과 아시안 푸드 페스타 등 주요 행사장을 중심으로 감염병 감시 및 보고 체계를 조기에 구축했다.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을 통해 감염병 대응 비상대책을 수립했고, 대회 한 달 전부터는 참가국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위험 요인을 사전에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사전 구축하고, 선수촌과 숙박업소 내 급수시설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