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용흥동에서 추진되던 ‘중앙하이츠 용흥’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사실상 좌초되면서 수십억 원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피해자들은 1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흥동 중앙하이츠 피해자 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출자금 전액 환불과 정부·지자체의 전수조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 지역 분쟁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피해의 縮圖(축도)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미 사회문제가 된 ‘지역주택조합’ 사태와 구조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정부 차원의 관리·감독 공백이 서민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꼬집는다. ▲“10년 살아보고 분양” 믿고 가입…4년째 착공 불발 더아일린협동조합은 지난 2020년 말 포항시 용흥동 388번지 일대 570세대 규모 아파트 사업을 내세워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했다. 당시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 가능”, “납부한 보증금 전액 반환 보장”, “토지계약 95% 확보”라는 문구가 대대적으로 홍보됐고, ‘중앙하이츠’라는 익숙한 브랜드까지 활용되면서 시민들의 신뢰를 끌어모았다. 그러나 이후 4년이 지나도록 사업은 한 발짝도 진척되지 않았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는 2025년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9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천 원이 부과된다. 영주시는 올해 주민세 개인분 43,542건에 대해 4억 7천만 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고지했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영주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개인사업자(직전 연도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가 신고·납부 의무자다. 자본금액(출자금액)에 따라 기본세액은 5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차등 부과되며, 사업소의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연면적(㎡)에 250원을 곱한 금액을 합산하여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주민세 사업소분 4,907건(6억6천만 원)에 대해 면적과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했다. 납부서를 활용해 기한 내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서 제출 없이 자진 신고·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 다만,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상 연면적 등의 과세 내용이 실제와 다른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영주창의놀이미술학원에서 ‘조물조물 오감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 발달이 활발한 유아기 및 초등 저학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균형 잡힌 두뇌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에서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재료를 활용한 촉감 놀이로 시각적 인지 능력을 높이는 활동이 진행됐으며, 2회차에서는 소리 만들기와 함께, 청각과 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여러 질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군(6세)은 “알록달록한 색깔의 재료로 모양을 만들었는데 내가 만든 게 멋져서 뿌듯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아동은 “손으로 촉감 놀이를 하니까 간질간질하고 재미있었다”고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조물조물 오감탐험대’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감각 발달뿐 아니라 창의성과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동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상주시 보건소는 모동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마을별 일정에 따라 ‘보석십자수 액자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동면 13개 마을 185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각 마을회관에서 1시간 이상 진행됐다. 특히 건강위원회 위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주민주도 건강마을 실현에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다양한 색상의 보석 비즈로 액자를 완성하며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받았고, 완성된 작품은 가정이나 마을 공간에 전시되어 일상 속 성취감은 물론, 마을 분위기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주민이 직접 만들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은 물론, 마을공동체의 유대감이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건강마을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지난 14일 한미우정의 공원(왜관읍 아곡리 소재)에서 칠곡군과 캠프캐롤 6병기대대가 303고지 추모비 한미합동 참배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의장, 대구지방보훈청장,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미군,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303고지 학살 사건은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8월 17일 북한군이 41명의 미군 포로를 학살한 사건으로 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칠곡군이 왜관읍 아곡리 일대에 2017년 9월 한미우정의 공원을 조성했다. 또 2021년부터 칠곡군과 6병기대대가 공동 주최하여 한미합동 참배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러쎌 6병기대대장이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추념사에서“그들의 희생이 한반도의 자유와 대한민국의 오늘을 가능케 한 희망의 씨앗이 됐다”라며“숭고한 희생 앞에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러쎌 캠프캐롤 6병기대대장은“평화를 위해 용감히 싸운 41명의 영웅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라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의성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최훈식 의성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참배행사」를 가졌다. 참배행사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 및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위업을 기리며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애국심을 되새겼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광복절은 독립을 염원하며 투쟁한 선열들의 거룩한 결실”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80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로 군민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독립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희생하신 모든 분들이 마땅히 존경받고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주요 읍면 가로변 가로기 게양구간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 읍면별 18개소를 지정하여 태극기 게양을 적극 홍보하는 등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북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는 8월 15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 주관으로 열렸으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국회의원, 시의원, 학생,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영주선비관악합주봉사단의 사전 공연으로 문을 연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관음사(가릉빈가) 어린이합창단 공연 △스토리텔러 류필기의 풍류 콘서트 △영주남성합창단·여성합창단 합동 무대 순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은 광복절 노래 제창과 김병기 영주시의장의 선창에 맞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남성·여성·어린이 합창단 80명이 함께 부른 광복절 노래는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내며, 기념일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새기는 순간이 됐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광복을 기념하는 이유는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해 번영의 미래를 열기 위한 것”이라며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영주시]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2026년 경북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벌인 정책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시각에서 예산의 방향과 정책 우선순위를 명확히 확인하고, 이를 경북도 본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 도의원이 직접 리얼미터에 의뢰해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포항시 거주 만 19세 이상 시민 604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조사 방식은 무선(84%)과 유선(16%) ARS 혼합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0% p이다. 박용선 도의원은 “이번 조사는 단순한 민심 확인을 넘어,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정책들이 실제 예산으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의 일환”이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의 체감 목소리를 정량화하고 정책에 녹여내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포항시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 정책과제로 꼽은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42.0%가 이를 1순위 과제로 응답했으며, 뒤를 이어 ‘청년 일자리 확대’ (17.7%), ‘문화체육 및 관광 활성화’(9.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고령군지회(회장 권오근)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4일 여성회 및 청년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가야읍 일대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회원들이 직접 주택가와 상가를 돌며 태극기를 배부하고 게양을 독려하며, 주민들에게 국기 게양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태극기가 오염·훼손된 상태로 방치되지 않도록 캠페인 이후에도 도로변, 주택, 상가 등 게양 실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권오근 지회장은 “광복절은 조국의 독립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날”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태극기를 다는 일은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러내는 중요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고령군은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전통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시민 의식 함양 활동에 고령군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8월 13일 봉화군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소통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간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업무 진행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업체 대표는“업무를 진행하면서의 애로점과 건의 사항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달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영록 교육장은“민·관 간의 협력의 영역이 나날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더욱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