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26일 '2025학년도 제3차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학생 면접을 온라인 실시간 화상 방식으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는 학생 대면 심사 방식을 온라인 실시간 화상 면접으로 전환하고, 보호자 면접은 기존과 동일하게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는 학생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자신의 감정 및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보호자는 분리된 공간에서 자녀의 특성을 더욱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진술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로운 면접 방식은 다수의 위원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답변해야 하는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적 부담, 심리적 위축, 자아존중감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특수교육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개선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신청을 한 학부모는 “자녀 앞에서 부족한 점을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어 마음이 한결 가벼웠고, 학생과 분리된 공간에서 면접을 하니 특성을 더욱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봉화군의회는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 제27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봉화군 장기등·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청소년 바우처 지원 조례안 등 총 15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첫날인 27일에는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려 회기결정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그리고 안건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이승훈 의원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화군의 청정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봉화축제관광재단의 전문성 강화, 전통주 산업 육성, 특산물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 등을 주요 대안으로 제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부서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9월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와 연계해 다음 달 23일까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건강 교육을 시행한다. 예쁜치매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보건진료소 10곳을 중심으로 주 1~2회, 총 30회기에 걸쳐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이에 영덕군보건소는 관내 예쁜치매쉼터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덴티폼을 통한 틀니 사용법과 세척법을 교육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 등 틀니 관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했다. 오동규 건강증진과장은 “각 지역의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치매 관리와 함께 구강 교육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덕군]
포항시 해병대전우회가 해병대 준(準)4군 체제 전환과 해병대 1군단 창설을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북한의 핵 위협, 전시작전권 이양 준비 과정에서 해병대의 독립성과 전략적 기동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사)포항시 해병대전우회는 2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군 구조 개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포항 해병대 1사단을 확대·개편해 해병대 1군단을 창설하고, 해병대 준4군 체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서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 병력 최대 10만 명이 순환 참전해 실전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북한의 군사력 고도화는 한반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자주국방과 전작권 이양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해병대가 독립적인 전략 기동군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해병대전우회는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된 국방부 개편안에도 해병대 병력 증강과 전략 자원 보강이 포함돼 있다고 소개하며 “정부가 약속한 해병대 4성 장군 배출과 해병대 회관 건립은 첫걸음에 불과하다. 장기적으로 병력·장비 확대를 통해 준4군 체제를 완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9월 2일부터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읽기예보: 오늘읽음, 내일맑음’표어 아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연, 공연, 체험 및 이벤트 등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및 성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에서 책과 도서관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적 무용과 마술이 함께하는 ‘조선 마술패’ 공연 ▲어린이 대상 ‘자개 북스탠드 만들기’ ▲학부모 및 성인 대상 ‘양말목 발매트 만들기’ ▲이용자 대상 커피차 ‘도서관 속 작은 카페’ ▲ 이용자의 추천도서로 꾸미는‘나만의 책장’ 등을 운영한다. 이미경 관장은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의성지역의 모든 세대가 도서관에서 책과 소통하고 풍성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3개 지역 Wee센터(의성·영양·상주)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게슈탈트 그립 기초·심화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기초과정은 8월 11~12일 의성문화원에서, 심화과정은 8월 25~26일 영양어울림터마당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부부가족(게슈탈트) 상담센터 김영기 소장의 강의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개인의 감정과 욕구를 명확히 인식하고 수용하기와 타인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한 실습, 양극성의 두 가지 마음을 관찰하여 화해와 통합으로 이끄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상담교사들이 ‘지금-여기’의 경험을 명확히 인식하고, 관계의 흐름을 알아차리며 이를 상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반복 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상담교사는 “사람의 말은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들어야 한다는 강사의 말처럼, 상담 현장에서 내담자와 나누는 말이 ‘지금-여기’에서의 접촉 포인트임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였다고”고 말했다. 이우식 의성교육지원청 위(Wee)센터장은 “우리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제 2차 연계기관으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의회는 8월 25일 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제4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영광여자중학교 학생 9명과 인솔교사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의회는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 선출 ▲조례안 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 표결 ▲퀴즈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체험활동 책자가 제공됐다. 이날 청소년의원들이 심의한 안건은 '영주시 청소년 무료 심리 상담센터 설치에 관한 조례안'으로, 청소년들이 학업·가정·또래 관계 등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상담 기반을 조성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실제 표결 과정을 통해 의회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김정숙, 우충무, 김화숙 의원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지역사회 참여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종숙)는 지난 26일 영주시 어울림가족센터 공유주방에서 결혼이민여성 11명과 함께 불고기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시가족센터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다양한 나라에서 시집온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해 전통 음식을 함께 만들고, 여성단체 회원들과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은 약선음식 명인 박순화 강사를 초청해 한국의 대표 음식인 불고기를 직접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낯설고 어색해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적극 도우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에 처음 참여한 라오스 출신 파우씨쑥씨라암(여, 31세) 씨는 “정말 맛있어요. 친정에 가게 되면 부모님께도 꼭 해드리고 싶어요”라며 즐겁게 체험에 참여했다. 장종숙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예로부터 ‘음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것은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며, “머나먼 타국에서 결혼해 온 이민여성들이 전통음식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받고, 건강한 먹거리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난 및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 PFA) 교육을 진행했다. ‘심리적 응급처치(PFA)’란 재난 등 트라우마에 노출된 대상자에게 재난 초기에 필요한 심리적·지지적·실질적 지원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심리적 응급처치(PFA)의 기본 원칙, 위기 상황에서의 심리 지원 기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례 기반 훈련 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종사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군민들의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해 종사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김미영 칠곡군보건소장은“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실무자들의 위기대처능력을 높여 지역사회 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자신감을 고취하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천시의회 빈집활용방안 연구회는 8월 25일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을 방문해 빈집을 활용한 지역활력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천시의 빈집 증가 문제에 대응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의원 5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봉산마을은 과거 조선업 불황과 재개발 해제로 빈집이 급증했으나, 2018년부터 시작된 ‘빈집 없는 베리베리굿 봉산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공간, 게스트하우스, 공유주방, 문화체험 공간 등으로 재탄생시켜 마을공동체 회복과 관광자원화를 이끌어낸 대표적 성공 사례다. 벤치마킹 참석자들은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에서 사업 추진 성과를 청취하고, 빈집을 활용한 청년 창업공간, 블루베리 밭, 게스트하우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효과를 분석했다. 우애자 대표의원은 “봉산마을 사례는 빈집 문제를 지역 활성화로 연결한 모범적 모델”이라며 “영천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활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벤치마킹 현장에서는 연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