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안병국 의원이 한동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방의회 의원의 학문적 성취로서 의미가 크며, 도시 발전을 위한 전문성 강화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 의원은 2021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한동대학교 일반대학원 첨단융합학과에서 학업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 5월 말 최종학위 심사를 통과했으며, 8월 16일 교육부로부터 학위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박사 학위 취득은 안 의원의 지속적인 학문적 노력의 결실이다.
그는 이미 2010년 경주대학교에서 '포항시 도시재생에 관한 전략적 방안'이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한동대학교 박사과정 중 안 의원은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한동대학교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관련 학과의 학회에서 인정하는 논문을 제출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
그는 (사)한국농촌건축학회와 (사)한국도시행정학회에 각각 논문을 제출해 인준을 받았다.
특히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특례법에 따른 민간공원사업 특성연구'와 'SRF 입지결정 및 관련 지역사회 이슈 연구' 등 포항시의 현안을 다룬 연구로 주목받았다.
안 의원의 박사학위 논문 '한국 주택시장 및 정책 분석 연구'는 포항시의 주택 현황과 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 연구는 중소도시인 포항의 특성을 고려한 주택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자체적인 시장분석, 정책, 자 금 등 정책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안병국 의원은 "도시계획 및 도시행정에 대한 학식과 경험을 토대로 포항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올바른 도시계획 수립과 도시행정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 의원의 학위 취득은 지방의회 의원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학문적 접근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그의 전문지식이 포항시의 도시계획과 정책 수립에 어떻게 기여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