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협동조합 EBTS '플로깅'으로 지역협력

착한 협동조합EBTS(Energy Bank Terminal Systems)가 지역내 지속적인 '플로깅'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EBTS는 지난달 18일 포항 남구 송도 솔밭 일대 및 북구 철길숲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친데 이어 이달 15에도 철길숲, 시청앞, 이동. 동빈운하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EBTS의 지속적인 플로깅 활동은 지역 정화활동을 통해 최저가 석유류 배달주유사업 서비스 협동조합인 착한 협동조합의 지역 협력에 목적을 두고 있다. 

 

EBTS는 회사든 집이든 운전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최저가로 기름을 넣어주는 최저가 석유류 배달주유사업 서비스 협동조합이다. 

 

현재 휴업 중이거나 경영난에 처한 전국 주유소 4000여 곳을 대상으로 ‘주유소 조합’을 결성하고 있다.

 

주유 방법은 소비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종과 주유량, 주유 가능 시간 등을 입력하면 인근 조합사가 직접 찾아가 주유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택시’처럼 주유 차량 이동 경로를 한눈에 파악한 뒤 시간에 맞춰 주유구를 열어주면 된다. 

 

트레일러 등 대형 차량은 휴업 중인 지방 도로변의 주유소 등 주유 전용 주차장에서 주유할 수 있다. 

 

우인수 EBTS 동부 지국장은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처럼 정유사와 기름을 공동구매해 매입 단가를 낮추고, 여기에 정부 등으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채용해 ‘전국 최저가’가 가능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EBTS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탈북민 및 실향민 복지 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착한 협동조합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