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영천시가 주최한 ‘데이터 기반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포항시 공무원이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지난 9월부터 서면 평가, 전문가 평가, 온라인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 원창빈 주무관은 대상을, 같은 과 신우식 주무관은 우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혁신도시 포항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포항시가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예산 및 사업 계획 수립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유사 사업 추출 시스템’이다. 원창빈 주무관은 조달청의 나라장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예산 및 사업 계획 수립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유사 사업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주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자연어 처리(NLP)와 머신러닝 기술로 전국 공공조달 데이터를 분석해 유사한 사업 정보를 제공, 공무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조에츠시에서 열린 ‘제19회 에치고·켄신 사케축제’에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을 파견해 축제를 축하하고 두 도시 간의 우호 증진을 강화했다. 조에츠시는 쌀과 술로 유명한 지역이며, 매년 10월 중순에 조에츠시의 다양한 술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 포항시는 홍보 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다양한 포항시 특산품과 전통 소주인 ‘영일만 소주’를 조에츠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영일만 소주’는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행사장에서 “영일만 소주’를 시음한 한 조에츠시민은 “은은한 향이 일품이며, 맛이 아주 깔끔하고 부드럽다”며 “조에츠에서도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외 우호도시인 조에츠시의 대표 축제에 참여해 포항을 홍보하고, 양 도시 간 우호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간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996년 4월 조에츠시와 우호도시 결연 체결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전통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한 ‘제33회 포항 가을 차문화 대축제’가 지난 19일 송도솔숲 송림 대공연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사)한국차인연합회 포항차인회가 주관하는 ‘포항 가을 차문화 대축제’는 시민들에게 다도 예절을 선보여 차 문화의 의미를 알리고 다양한 전통차 소개로 전통차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대표적인 차 축제다. 다과 및 전통차 무료 시음, 헌다 시연회 등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주말을 맞아 송도솔숲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차 한 잔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안인숙 포항차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포항시민들이 바쁘고 복잡한 생활을 잠시 잊고 차를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차 문화의 의미와 위상을 널리 알리는 일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우리 전통 차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바라며 개최된 차문화 대축제가 성료했다”며 “포항시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여유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시 관계자, 시·도의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도근린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해도근린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맨발걷기 황토길은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조성된 해도근린공원에 누구나 걷기 좋은 편안한 녹색 생태도시 조성과 시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황토볼, 휴게공간 등과 함께 조성하는 공간이다. 설명회는 사업 개요와 추진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을 안내한 후 질의·답변 순서로 진행됐으며, 민원 최소화를 위한 인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설명회를 참석한 한 해도동 주민은 “각종 언론 매체와 소셜 미디어 등에서 포항이 맨발 걷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졌는데 평소 자주 찾는 해도근린공원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황토길과 다양한 편의 시설물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부터 포스텍과 협력해 ‘청소년 수리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수학 기반 AI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포항시의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양질의 교육으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방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과 고등학생을 위한 대면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과정은 매주 금요일 줌(ZOOM)으로 AI의 개념과 기초 수학 원리를 학습하며, 고등학생 대상 대면 강의는 포스텍 수리과학관에서 인공지능 이론과 신경망 AI 방법론 등을 배운다. 이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로 학생들이 수학적 기초를 바탕으로 AI 개념을 배우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가 지방 교육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지역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포항모자원’이 지난 18일 설립 35주년을 맞아 입소가정, 시설 운영위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등 작은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한부모 생활지원 시설의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 한 미니 강연과 시설 명칭 변경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모자원은 포항시 남구에 지난 1989년 10월 18일 설립된 한부모가족 복지시설로 입소 누적 인원 238세대, 672명이며 현재 14세대 32명이 생활 중이다. 세대별 주거지 심리상담 지원, 입소자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모 교육, 직업훈련, 구직활동 지원, 하계수련, 퇴소자 자립정착금 등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진행하며 퇴소 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포항모자원은 설립 35주년을 맞아 시설의 명칭을 ‘다솜빌리지’로 변경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생활인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한 ‘다솜빌리지’는 모(母) 후원단체 다솜후원회의 ‘다솜’에서 따온 말로 순우리말 뜻은 ‘애틋하게 사랑함’이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발생 원천 차단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 작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영농부산물이란 과수가지, 고춧대 등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줄기와 뿌리 같은 식물 잔재물로 하반기에 발생하는 것으로는 과수 도장지, 콩대, 깻대, 고춧대 등이 있다. 포항시 지역 내 거주 농업인 중 경영체등록상 농가 경영주로 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이상 농업인, 장애인(연령무관)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산림과 인접한 농지의 경우 우선순위를 두고 파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농부산물 처리 희망 농업인은 원활한 파쇄작업 일정 조율을 위해 반드시 필지 한 곳에 부산물을 모아둬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전 읍·면 신청서 취합 후 순차적으로 파쇄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경지에서의 불법소각을 근절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 발생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촌 취약계층 대상으로 파쇄 작업을 대행해 수확 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가 지난 19일 구미시 도개면 도개행복나눔센터에서 ‘신라불교의 특징과 초전지 불교 자산의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날마다좋은날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2024 신라,백제불교 자산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신라의 첫 사찰인 도리사와 대한불교진흥원이 후원했다. 특히 신라 첫 사찰인 도리사와 백제 첫 사찰인 영광 불갑사의 스님들, 신도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며, 불교 초전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학술대회는 권기현 위덕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첫 발표는 동국대 이봉춘 교수의 ‘신라시대 불교 초전의 시대적 의의’로 시작됐으며, △신라불교의 초전과 당항진을 통한 전개 양상(동국대/김경집) △신라시대 불교 전래와 교학 교단의 형성(동국대/계미향) △신라시대 불교 전래와 사회 사상적 변화(동국대/석길암) 4편의 논문이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홍선기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앞서 발표한 교수들과 함께 최원섭(대행선연구원), 이민성(중앙학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구일보가 주관한 '2024년 구미 냉산 역사탐방 숲길 걷기 행사'가 지난 19일 도리사 인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 시도민 약 300여 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렸다. 행사는 '동이락'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숲길 걷기,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도리사 제2주차장(해평 송곡)에서 해평 임도 삼거리 반환점(해평 창림·도문 갈림길)까지 왕복 4km의 숲길을 걸었다. 이외에도 바른 걷기 교육체험, 나무곤충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숲 속 네컷, 보이는 라디오 진행 등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포토존 가족 사진 콘테스트는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숲 속에서 추억을 쌓고, 사진으로도 남겨 특별한 경험을 했다. 김호섭 구미부시장은 "이번 숲길 걷기를 통해 시민들이 숲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가족과 함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림휴양 및 복지 분야 발전에 더욱 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8일 선산문화회관에서 구미문화원 주관으로 ‘2024 문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지정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민요, 성악,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작해, 문화비전 선언문 낭독, 지역문화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영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서로를 이어주는 강력한 힘”이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구미가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낭만의 도시로 거듭나는 여정에 함께해 달라”고 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