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가 지난 19일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을밤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밤 음악회는 포항시 청년새마을연대가 기계면민과 세대 간 화합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전인수 경상북도 청년새마을연합회장과 경산시 청년새마을연대 회원 및 가족, 포항시 청년새마을연대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해금연주, 밴드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시원한 가을밤 풍경을 배경으로 연주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성민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이번 음악회가 지역 농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 기계천 환경정화활동 등 주민들의 삶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발생 원천 차단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 작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영농부산물이란 과수가지, 고춧대 등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줄기와 뿌리 같은 식물 잔재물로 하반기에 발생하는 것으로는 과수 도장지, 콩대, 깻대, 고춧대 등이 있다. 포항시 지역 내 거주 농업인 중 경영체등록상 농가 경영주로 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이상 농업인, 장애인(연령무관)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산림과 인접한 농지의 경우 우선순위를 두고 파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농부산물 처리 희망 농업인은 원활한 파쇄작업 일정 조율을 위해 반드시 필지 한 곳에 부산물을 모아둬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전 읍·면 신청서 취합 후 순차적으로 파쇄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경지에서의 불법소각을 근절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 발생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촌 취약계층 대상으로 파쇄 작업을 대행해 수확 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포항모자원’이 지난 18일 설립 35주년을 맞아 입소가정, 시설 운영위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등 작은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한부모 생활지원 시설의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 한 미니 강연과 시설 명칭 변경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모자원은 포항시 남구에 지난 1989년 10월 18일 설립된 한부모가족 복지시설로 입소 누적 인원 238세대, 672명이며 현재 14세대 32명이 생활 중이다. 세대별 주거지 심리상담 지원, 입소자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모 교육, 직업훈련, 구직활동 지원, 하계수련, 퇴소자 자립정착금 등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진행하며 퇴소 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포항모자원은 설립 35주년을 맞아 시설의 명칭을 ‘다솜빌리지’로 변경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생활인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한 ‘다솜빌리지’는 모(母) 후원단체 다솜후원회의 ‘다솜’에서 따온 말로 순우리말 뜻은 ‘애틋하게 사랑함’이다. &nbs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부터 포스텍과 협력해 ‘청소년 수리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수학 기반 AI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포항시의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양질의 교육으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방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과 고등학생을 위한 대면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과정은 매주 금요일 줌(ZOOM)으로 AI의 개념과 기초 수학 원리를 학습하며, 고등학생 대상 대면 강의는 포스텍 수리과학관에서 인공지능 이론과 신경망 AI 방법론 등을 배운다. 이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로 학생들이 수학적 기초를 바탕으로 AI 개념을 배우고 미래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가 지방 교육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지역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시 관계자, 시·도의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도근린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해도근린공원 맨발걷기 황토길 조성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맨발걷기 황토길은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조성된 해도근린공원에 누구나 걷기 좋은 편안한 녹색 생태도시 조성과 시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황토볼, 휴게공간 등과 함께 조성하는 공간이다. 설명회는 사업 개요와 추진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 내용을 안내한 후 질의·답변 순서로 진행됐으며, 민원 최소화를 위한 인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설명회를 참석한 한 해도동 주민은 “각종 언론 매체와 소셜 미디어 등에서 포항이 맨발 걷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졌는데 평소 자주 찾는 해도근린공원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황토길과 다양한 편의 시설물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전통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한 ‘제33회 포항 가을 차문화 대축제’가 지난 19일 송도솔숲 송림 대공연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사)한국차인연합회 포항차인회가 주관하는 ‘포항 가을 차문화 대축제’는 시민들에게 다도 예절을 선보여 차 문화의 의미를 알리고 다양한 전통차 소개로 전통차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대표적인 차 축제다. 다과 및 전통차 무료 시음, 헌다 시연회 등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주말을 맞아 송도솔숲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차 한 잔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안인숙 포항차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포항시민들이 바쁘고 복잡한 생활을 잠시 잊고 차를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차 문화의 의미와 위상을 널리 알리는 일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우리 전통 차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바라며 개최된 차문화 대축제가 성료했다”며 “포항시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여유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조에츠시에서 열린 ‘제19회 에치고·켄신 사케축제’에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을 파견해 축제를 축하하고 두 도시 간의 우호 증진을 강화했다. 조에츠시는 쌀과 술로 유명한 지역이며, 매년 10월 중순에 조에츠시의 다양한 술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 포항시는 홍보 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다양한 포항시 특산품과 전통 소주인 ‘영일만 소주’를 조에츠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영일만 소주’는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행사장에서 “영일만 소주’를 시음한 한 조에츠시민은 “은은한 향이 일품이며, 맛이 아주 깔끔하고 부드럽다”며 “조에츠에서도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외 우호도시인 조에츠시의 대표 축제에 참여해 포항을 홍보하고, 양 도시 간 우호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간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996년 4월 조에츠시와 우호도시 결연 체결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영천시가 주최한 ‘데이터 기반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포항시 공무원이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지난 9월부터 서면 평가, 전문가 평가, 온라인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 원창빈 주무관은 대상을, 같은 과 신우식 주무관은 우수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혁신도시 포항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포항시가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예산 및 사업 계획 수립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유사 사업 추출 시스템’이다. 원창빈 주무관은 조달청의 나라장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예산 및 사업 계획 수립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유사 사업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주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자연어 처리(NLP)와 머신러닝 기술로 전국 공공조달 데이터를 분석해 유사한 사업 정보를 제공, 공무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 소재 특수강관 기업이 지난 17일 석유공사 시추 기자재 입찰 사업에 참여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포항시는 지난 7월 영일만 인근 해역의 석유 가스전 시추와 관련해 한국석유공사 본사를 방문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로 지역 소재 기업의 ‘대왕고래 석유 가스전 탐사시추 작업’ 주요 부품 공급 계약을 견인했다. 이번 영일만항 석유 가스전 탐사시추에는 정온수역 확보의 불안정성 및 시추선 접근성 확보 편의도를 고려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대상 수역 인근에 위치한 포항시가 아닌 부산항이 하역을 위한 주항만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지자체 공동 대응으로 포항시와 경북도 관련 부서와 항만관계자 등이 추진단을 구성해 석유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지난 9월 5일 포항시청 내에 석유공사 사무소를 개소하며 향후 진행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 해왔다. 특히 포항시는 포항항의 보조항만 역할에 대한 입지 확보와 지역소재 기업의 시추작업 참여에 대해 적극 건의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되는 특수강관 제조 기업이 국내 최초로 시추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2024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9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은 우천으로 행사장 인근 실내로 옮겨 포항음악협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의 개회사, 이시은 예술감독의 올해 전시에 대한 소개, 참여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이 이어졌다. 올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전환’을 주제로 기존 축제와는 다른 전반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특히 ‘스틸 지금도 움직이는(Steel’s still moving now)‘ 주제 전시관을 조성해 국내·외 정상급 작가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존 작품을 재조명하거나 스틸 분야의 확장성을 위해 금속공예를 선보이는 등 총 100여 점을 선보인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은 처음 선보이는 스틸 픽, 스틸 멍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체험형 전시인 ‘두드림, 철의 변주(Knocking, variation of Steel)’는 관람객이 신체에 대고 철을 두드리며 예술 창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틸아트 투어, 철철놀이터,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