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인플루엔자 확산에 대응... 예방접종·위생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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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2.09 1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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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의성군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며 유행이 이어짐에 따라,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지난 10월 17일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48주차(11.23.~11.29.)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69.4명으로 전년 동기간(4.8명) 대비 64.6명 증가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확산세에 따라 의성군보건소는 12월 2일 의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한‘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협의회’에 참석해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관내 학교에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및 손 씻기 홍보물(포스터․리플릿․스티커 등)을 배부하는 등 예방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관내 현원 50명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4개소(에덴유치원, 의성어린이집, 애향어린이집, 안계하나어린이집)를 직접 방문해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12월 2일 기준 어린이 및 65세 이상 어르신이 67.2%로 지난해(72.4%)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예방접종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지속 시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재 인플루엔자 확산세를 고려할 때 고열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