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에 대한 따끔한 지적을 내놨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75석을 확보했지만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08석 확보에 그친데 대한 지적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이번 총선은 자유우파에게 많은 가르침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민생이고 선거는 민심의 바로미터"라며 "전통 자유우파의 상징인 당이 선거때마다 선장이 바뀌고 갈팡질팡하는 모습부터 시정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따끔한 질타를 남겼다.
또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 들이고 다시 심기일전해서 대한민국을 선진 초일류 국가로 가는 정책대안을 만들어 국민께 다가가는 용기를 가지자"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선거이후의 화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여야 화합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 다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뛰자"고 당부했다.
이어 "경북도는 국가의 가장 큰 현안인 저출생과의 전쟝을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힘차게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북도는 1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7933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