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4월부터 6월까지 주 1회 해도동 건강마을에서 ‘내 혈당 바로알기! 시민건강체험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도동평생학습센터와 해도어르신행복센터에서 진행되며,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건강마을’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건강을 증진하는 마을을 의미한다.
해도동은 2017년 건강마을로 지정된 이후 걷기 프로그램, 달빛체조, 난타교실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왔다.
남구보건소는 해도동 지역의 건강행태 분석 결과, 고혈압·당뇨병 수치에 대한 인지율이 낮은 점을 고려해 이번 시민건강체험터로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당·혈압 측정 ▲1:1 맞춤형 건강상담 ▲고위험군 대상 정밀검사 연계 ▲건강관리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주민들의 건강 인식 향상과 자가관리 능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시민건강체험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