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 제안을 받고자 도시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은 도시 속의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디자인 아이디어 방향은 대구 내 아동보호구역(관내 총 16개소) 관련 범죄예방 환경 조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고, 교육·경쟁 환경으로 인해 지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 감소 및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수성구청역~만촌역 일원)하는 것 등이다.
접수는 오는 6월 30부터 7월 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해 실제 적용까지 검토할 예정으로 실현 가능성을 포함한 지속가능성, 독창성 및 창의성 등을 평가해 총 23점을 선정하게 된다.
시상 규모는 총 2,600만 원의 상금(저작권료 포함)과 상장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되며, 금·은·동 입선 수상자에게도 상금과 시장상이 수여된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전공자,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의 내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및 공모/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상상하고 제안하는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기회이며, 디자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장소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관점에서 접근, 아이디어를 발굴해 온 가운데 이번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개선 아이디어 제안에도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