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S포항, 경주지국, 산불피해 조합원 가족에게 성금 전달

  • 등록 2025.04.16 16: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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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기업인 EBTS협동조합의 선행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EBTS협동조합 포항문화센터와 포항남부지국, 경주서부지국은 16일 이번 경북 산불로 주택 및 상가가 전소돼 큰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가족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조북순 조합원은영덕 정경3리에서 딸이 운영하는 상가가 전소됐다.

 

포항문화센터 선예령 지국장과 김미란지국장외 보직자들은 십시일반 거둔 성금을 조북순 조합원에 전달했다.

 

또 포항남부지국 정선분 지국장 외 간부들은 영덕군 석동길의 김상조 조합원 모친 집이 전소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김상조 조합원에게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경주서부지국은 이종희 지국장이 청송군 파천면 이사리의 임금순 조합원 언니집이 전소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임금순 조합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EBTS협동조합의 포항과 경주지국에서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은 그리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산불에 그을린 마음의 상처를 보듬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포항문화센터 선예령 지국장은 "'더 나은 새상을 위한 협동과 연대'가 협동조합의 이념 아니냐"며 "조합원들의 아픔을 같이 보듬고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금교광 기자 ks80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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