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기업인 EBTS협동조합 대구지국이 지역 정화활동을 통해 조합의 이념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동과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EBTS협동조합 대구지국은 20일 곽성규 지국장과 박현옥 지점장을 비롯한 조합원 20명은 대구 동대구로에 있는 동대구공원의 환경미화활동에 나섰다.
EBTS협동조합 대구지국은 매달 정기적으로 동대구공원을 찾아 환경미화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하는 조합의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꽃샘 추위도 풀려 한층 나아진 날씨덕에 조합원들은 동대구공원 곳곳의 생활쓰레기를 꼼꼼히 수거하고 공용화장실을 청소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는데 열중했다.
지나는 시민들도 대구지국 조합원들의 봉사활동에 "봄을 맞은 동대구공원이 더 쾌적해졌다"며 환경미화에 열중하는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곽성규 지국장은 "EBTS협동조합 대구지국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은 계속 될 것"이라며 "대구지국의 봉사활동이 봄을 맞아 동대구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힐링에 조금이나마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현옥 지점장은 ""EBTS협동조합 대구지국은 항상 시민의 곁에서 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충실하겠다"며 이번 환경미화 봉사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EBTS협동조합의 활동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주력 사업으로 전통적인 주유소 중심의 연료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으로 직접 연료를 배달하는 '배달주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유소 접근성이 낮은 농촌, 건설 현장, 어업 지역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독도사랑주유소'와 'EBTS주유소'를 운영하며 '신주유천하 캠페인'을 전개하며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