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제3회 김영광 가요제' 성료...박건우 씨 '꽃보' 대상
김영광 작곡가의 데뷔 60주년을 기념해 포항시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지난 16일 개최된 '제3회 김영광 가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광문화예술진흥회와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제3회 김영광가요제'는 포항시민, 봉사자, 행사 관계자 등 2천500여명이 함께해 가요제를 위상을 한껏 높였다. 또 가요제는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회원들이 함께 하는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로 펼쳐져 더욱 뜻깊은 의미를 남겼다. 지난 9월 23일 70여 명의 예선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5명도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제3회 김영광 가요제의 대상은 '꽃보'를 부른 박건우 씨가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박건우 씨의 '꽃보'는 시집간 딸이 시집올 때 가져온 꽃보자기를 보며 친정어머니를 회상하는 노래로 박건우 씨의 애절한 가창력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 금상에는 박유미 씨, 은상은 김선명 씨, 동상은 김순현 씨, 장려상 양중혁 씨, 가창상은 조금주 씨, 인기상은 손송이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자 박건우 씨는 "실력이 있는 참가자들이 많이 참가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대상을 받게돼 너무나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