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포항 북구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상대를 비방하거나 거론하지 않고 오직 포항을 더 성장시킬 행복한 정책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전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광역경제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며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1인당 5만 달러의 GRDP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부형 전 행정관은 포항 출신으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새누리당), 이철우 경북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최용규 변호사는 "앞으로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익대 유홍준 홍익대 교수의 칼럼 ‘인구 17만 시골 도시 바젤은 전 세계를 시장으로 생각한다’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변호사는 “스위스 바젤의 인구는 17만 명으로 우리 기준으로 보면 위기의 인구소멸 도시이지만, 전 세계로부터 아트의 수도라고 불린다”며 “인구가 17만 명밖에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명품 구매 소비자가 살 정도로 좋을 일자리가 많다”라는 점을 주목했다. 또 “유럽의 도시에서 알 수 있듯이 도시의 경쟁력은 인구수와 비례하지 않고, 그 도시에 좋은 일자리가 얼마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단순히 투자유치,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차별화된 특화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계층별로 맞춤형 일자리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경우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중소도시는 세계가 아니라 수도권 시장을 목표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때문에 수도권보다 좋은 일
최병욱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 자문위원은 9일 포항 문화예술문화회관에서 첫 번째 자서전 ‘포항in 최병욱을 아세요’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최 위원이 지난 6일 포항 남·울릉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열린 것으로 자체 추산 약 4천500명이 몰렸다. 특히 국민의힘 김가람 최고위원, 경북도당 청년위원 안현규 위원장, 대한민국 공무원 노동조합 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영상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채익 국회의원, 박득흠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30여명이 축전을 보냈다. 출판기념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축하 메시지 상영, 책 소개 영상, 환영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저자인 최병욱 자문위원과 사회자가 대담을 나누는 북 콘서트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당시 범람했던 냉천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일부가 긴급복구활동에 매진한 직접 농사
12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61.5로 지난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경북도 바닥권을 기록했다. 관련업계는 계속되는 고금리와 건설원가 상승에 따른 분양가 상승에 이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까지 가세한 떄문으로 분석됐다. 이 때문에 건설사와 수분양자 모두 소극적 자세로 돌아서며 아파트 분양시장 역시 침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1월 대비 12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평균 8.9p 하락한 61.5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은 지난달 대비 13.3p 하락해 78.5로 나타났다. 주산연은 금리 상승이 이어지면서 신규택지 발표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분양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방광역시는 지난달 77.1에서 13.4p 하락해 63.7로 전망됐다. 대구시도 지난달 77.3에서 12월 63.6으로 13.7p 하락해 전국 광역시의 두달 연속 아파트 분양전망 하락세와 같은동향을 나타냈다. 경북도 지난달 66.7에서 12월 57.9로 8.8p 하락하며 연중 바닥권으로 추락했다, 주산연은 계속되는 고금리와 건설원가 상승에 따른 분양가상승에 이어 부동
올해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대구‧경북 수출이 내년에도 글로벌 IT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차전지소재 생산에 필요한 핵심 광물의 수출통제 움직임이 강해 안정적인 공급망 다변화의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대구 수출은 전년비 1.9% 증가한 108억 달러로 2년 연속 10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10월 기준 17개 광역지자체 중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를 기록한 곳은 경남(+13.4%)과 대구(+7.6%) 뿐이다. 경북 수출은 전년비 1.9% 증가한 478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큰 실적을 나타내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됐다. 경북은 팬데믹으로 급증했던 IT 수요의 피크아웃에도 불구, 이차전지소재로 품목 다변화에 성공하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무협)가 9일 발표한 ‘대구경북 2023년 수출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는 IT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며 우리나라 수출이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대구는 올해보다 2.6% 증가한 111억 달러 경북은 4.7% 증가
포스코퓨처엠과 엘엔에프가 지난 11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가운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주가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체시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진에스텍이 가장 높았다. 코스닥시장본부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유가증권시장의 대구경북 상장법인은 전기전자, 철강금속, 서비스 업종 순으로 시가 총액이 상승했다. 증가액 상위 5개사는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한화시스템, 이수페타시스, 한전기술 순으로 분석됐다. 포스코퓨처엠의 시총은 10월말 18조3천201억원 대비 11월 25조1천368억원으로 6조8천168억원 37.21% 시총의 증가를 기록했다. POSCO홀딩스의 시총은 10월 34조8천11억원에서 11월 40조8천479억원으로 6조468억원 17.38% 증가했다. 한화시스템은 10월 2조3천993억원에서 11월 3조416억원으로 6천423억원 26.77%, 이수페타시스는 1조3천693억원에서 1조9천195억원으로 5천502억원 40.18% 증가했다. 한전기술은 10월 1조9천989억원에서 2조3천391억원으로 3천402억원 17.02% 증했다. 코스닥시장은 전기전자, 전문기술, 반도체, 기계, 철강금속 업종
대구시의 2040년 추계인구는 2022년 대비 24.1% 감소해 전국 감소율(2.8%)보다 21.3%p 커질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구시의 인구감소지역인 서구와 남구는 자연감소보다 순유출이 7배 수준이나 높아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대구 인구감소지역인 서구와 남구의 주민등록인구(30만1천명)는 2012년 대비 22.5% 감소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인구감소를 세분하면 자연감소는 1만1천 명, 순유출은 7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대구 인구감소지역의 전년 대비 인구감소율은 2.1%로 전국(0.4%), 대구(0.9%)의 인구감소율보다 각각 1.7%p, 1.2%p 높았다. 인구감소지역의 전년 대비 자연감소율은 0.8%로 전국(0.2%), 대구(0.3%)의 자연감소율보다 각각 0.6%p, 0.5%p 높았다. 인구감소지역의 전년 대비 순유출률은 1.1%로 대구(0.5%)의 순유출률보다 0.6%p 컸다. 대구 인구감소지역 출생아 수(1천명)는 2012년 대비 72.7% 감소했는데 전국(48.6%), 대구(52.8%)의 감소율보다 각각 24.1%p, 19.9%p 컸다. 조출생률(2.5명)은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지역위원장은 오는 8일 6시 30분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지역위원회가 주최하는 “포항, 우리를 꿈꾸게 해줄래?” 토크콘서트에 출연한다. 토크콘서트는 “시민 모두가 꿈꿀 수 있는 포항은?”, “미래도시 포항으로 가는 열차엔 누가 타나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청년, 여성의 일자리는 어디에?”라는 소제목을 주제로 포항시민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오중기 위원장과 포항 시민들은 미래도시 포항으로 가기 위해 포항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바람직한 포항을 함께 설계하는 꿈의 여정을 통해 ▲포항의 대전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발전과 번영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가 사회의 책임 ▲청년·여성의 일자리 확보라는 과제 해결의 첫걸음을 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 우리를 꿈꾸게 해줄래?” 토크 콘서트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오중기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 균형 발전 선임행정관을 역임하고,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공단 대표이사 임기를 마치고 포항 정치계로 복귀했다. 또 제6, 7대 경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지역위원장이 2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총선에서 포항북구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오 위원장은 "포항 인구는 50만명이 무너졌고 지역경제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다"며 "포항 미래를 위해서는 지역주의 정치구도에서 벗어나 다른 방법으로 현안을 해결하려는 진보 정치인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포항의 산업구조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포항의 정치구도 대전환도 필요하다"며 "특정당의 공천만이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 아닌 본인의 역량과 성과가 지지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제 보수와 진보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정치문화가 정착되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 가야 하고 포항청년들과 여성 일자리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밝혔다. 특히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공기업, 대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관이나 기업들이 지역에 일자리를 풀지 않으면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해소될 수 없다"며 "기업들의 지역 채용 할당제 비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포항 대동고와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더불어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9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의 공천 배제 촉구 상경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지난 16일 범대위의 김정재 의원 공천배제 탄원서 전달에 이은 연장선상이다. 범대위는"포항지역은 물론 여야를 막론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정치권에 대한 강력한 혁신의 계기가 되길 희망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집회에서 범대위는 김정재 의원이 공천에서 반드시 배제돼야 하는 주장을 열거했다. 특히 "김정재 의원은 포스코 미래연구원의 대규모 수도권 분원설치에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는 국회의원으로서 업무태만이자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박맹호 비대위원장은 “붕괴 직전의 포항시를 살리려고 50만 포항시민이 발버둥 치며 애쓰는 상황에서 김 의원은 남의 일인 양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재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 안되면 포항 개발자문연합회 비대위는 국민의힘 탈당 등 범시민운동으로 전개 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포항이 국민의힘 본거지라는 이유로 공천만 되면 당연히 당선된다는 안일한 생각에 경종을 울리고, 나아가 공천 배제를 통해 국민의힘 정치 혁신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