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덕야성초등학교는 방과후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학부모님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학부모를 초청해 2024학년도 방과후학교 및 방과후영어교실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본 공개수업은 일반 방과후학교 14개 프로그램(44개 강좌), 돌봄연계형방과후교실 7개 프로그램(7개 강좌), 방과후영어교실 7개 프로그램(16개 강좌)로 이루어졌고, 약 35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아이들의 각종 방과후학교 수업 모습을 살펴보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표현하며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본 학부모님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들은 “평소에도 방과후학교 수업을 다녀오면 자녀가 항상 싱글벙글이었다. 직접 보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수업해주시는 선생님 모습에 감사드린다”,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수업 전반에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또한, 방과후영어교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는데 쉽고 재미있는 놀이로 영어 수업을 해주셔서 좋았다”, “주변에 영어 학원이 잘 없어 배우기 힘든데 학교에서 하는 영어방과후 교실 수업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는 등의 참관 소감을 밝혔다.
영덕야성초등학교 원영민 교장선생님은 “방과후학교 운영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자녀의 교육 활동을 격려해주시기 위하여 공개수업에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본교는 참된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인재교육을 교육비전으로 하여 학생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 방과후학교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우리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예술 감성을 높여 참된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이번 공개수업은 수요자 중심의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농산어촌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 경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